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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야 하는 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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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선희 작성일23-11-12 10:56 조회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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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지켜야 하는 조약
본문 : 수 10 : 1-11
설교자 : 장지현 목사
설교일 : 23. 11. 12.
  

예배영상링크입니다

1부 https://youtube.com/live/yKNeOZ9XARg?feature=share

2부 https://youtube.com/live/9Y_mPXc-nmg?feature=share




조약이란 나라와 나라 사이에 맺은 법적 구속력이 있는 약속입니다. 정상적인 조약은 자유주의와 호혜주의에 기반을 두고 맺습니다. 조약을 맺었을 때 가져야 할 자세는 무엇일까요?

 

조약은 부담도 이익도 두 배

6절에 기브온 사람들이 길갈 진영에 사람을 보내어 여호수아에게 전하되 당신의 종들 돕기를 더디게 하지 마사고 속히 우리에게 올라와 우리를 구하소서 산지에 거주하는 아모리 사람의 왕들이 다 모여 우리를 치나이다라고 합니다. 자신들을 배반하고 진격해오는 이스라엘과 화친의 조약을 맺은 기브온 사람들을 예루살렘과 헤브론 등 여러 연합국들이 기브온을 치러 올라왔습니다. 그러자 기브온 사람들이 여호수아에게 구원하여 달라고 요청합니다. 조약에는 도와 달라는 요청할 수 있는 권리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조약을 맺음으로 기브온은 풍전등화 같은 위기에서 구원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이스라엘에게는 목숨을 건 전쟁을 해야 하는 위험 부담을 안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조약은 어려울 때 힘이 되고 또한 힘이 되어줘야 합니다. 이익도, 부담도 배가 됩니다.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절반이 된다고 합니다만 조약은 당사자로 하여금 이익도, 부담도 배가 되게 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맺은 언약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킬 의무의 부담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그 언약으로 하나님의 지킴의 이익도 받았습니다.

 

조약은 유불리를 떠나 지켜야

7절에 여호수아가 모든 군사와 용사와 더불어 길갈에서 올라가니라라고 합니다. 기브온과 이스라엘이 조약을 맺은 것은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조약체결에 분노한 가나안 여러 왕들이 기브온을 쳐들어온 전쟁이기 때문입니다. 그 전쟁에 여호수아는 모든 군사를 동원해서 전쟁에 임하였다고 합니다. 전통적으로 예루살렘이나 헤브론은 오래된 큰 성읍으로서 가나안의 어느 왕국보다 강한 나라입니다. 그런 연합된 나라와 전쟁한다는 것은 승산없는 전쟁에 참가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입니다. 어리석게 보입니다.

더욱이 기브온이 조약을 체결하고자 자신들을 속였습니다. 그렇다면 조약체결의 원인무효가 됩니다. 그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망이 높았습니다(9:18). 그렇다면 여호수아는 구원해 달라는 기브온 사람들의 요청을 거절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그렇게 하지 않고 군사를 이끌고 그들을 구원하러 전쟁에 나아갑니다. 자신들의 생명과 나라의 존망이 걸렸음에도 말입니다. 그에게는 무엇이 더 중요합니까? 자신들의 안전과 생명보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한 조약이었습니다(9:19). 성도는 하나님의 언약을 생명보다 귀하게 여기는 사람입니다.

 

조약 준행자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

8절에 그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넘겨주었으니 그들 중에서 한 사람도 너를 당할 자 없으리라 하신지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승산없는 위험한 전쟁에 나가는 여호수아와 함께하는 것은 이미 하신 약속에 의한 것입니다(1:5,9). 그리고 택한 백성과 함께하는 임마누엘이시기 때문입니다(28:15). 모세와 함께하신 하나님은 택한 백성과 함께하며 승리를 주십니다(28:20).

그런데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그와 싸울 연합국들을 넘겨주겠다고 합니다. 그 전쟁은 여호수아가 하고 싶은 전쟁이 아니고, 백성들이 원하는 전쟁도 아닙니다. 승리가 보장된 전쟁도 아니고 위험천만한 전쟁입니다. 피하고 싶고 피해야 할 전쟁 같습니다. 그럼에도 여호수아가 그 전쟁에 나가는 것은 조약을 맺을 때 한 하나님의 이름 때문이었습니다. 당신의 이름을 위하여 전쟁에 나아가는 여호수아에게 하나님께서는 승리를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주의 이름을 위하는 삶으로 그분이 주시는 승리의 삶을 다 누리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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