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자의 승리

예배영상링크입니다

1부 https://youtube.com/live/F7cQnLbeR3o?feature=share

2부 https://youtube.com/live/RtN_gJ6kz6A?feature=share

전쟁에서 승리는 영광이지만 패배는 쓰라린 고통입니다. 패배는 병가지상사라 재도전의 의지가 중요합니다. 그러나 쉽지 않습니다. 패자가 승리할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이라 합니까?

패배자에게 필요한 것? 격려와 소망

1절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군사를 다 거느리고 일어나 아이로 올라가라 보라 내가 아이 왕과 그의 백성과 그의 성읍과 그의 땅을 다 네 손에 넘겨주었으니”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그가 두려워하고 놀라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그것은 자신했던 아이성 전투에서 패함으로 그들의 마음이 물 같이 녹았기 때문이었습니다(수7:5).

전쟁에서 패하면 인적, 물적 손실과 정신적 충격도 큽니다. 전의의 상실과 두려움과 절망에 휩싸이게 됩니다. 그 상태로는 더 이상 전쟁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두려워말고 놀라지 말라’고 하십니다. 패전으로 두려워하며 절망하는 그들에게 하나님께서는 격려와 소망을 주십니다. ‘일어나 올라가라 내가 아이 왕과 그의 백성을 네 손에 넘겨주었다.’ 패배자에게 확실한 격려와 승리의 소망을 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사람이 아닌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혹시 패배하셨습니까? 확실한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봅시다(시42:5).

재도전의 근거과 방법? 하나님의 약속과 지시

2절에 “너는 여리고와 그 왕에게 행한 것 같이 아이와 그 왕에게 행하되 오직 거기서 탈취할 물건과 가축은 스스로 가리라 나는 아이 성 뒤에 복병을 둘지니라 하시니”라고 합니다. 패배한 아이에게 재도전을 하려면 심기일전해야 합니다. 안 된다는 패배의식을 떨쳐버리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흩어진 전열을 가다듬되 더욱 강하게 무장하기 위해 군인과 무기와 물자를 보강하고 보충해야 합니다. 그리고 완벽한 승리의 작전을 세워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그의 백성과 그 성읍을 네 손에 넘겨주었으니 여리고에 한 것 같이 하라’는 약속과 복병을 두고 전쟁을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재도전의 근거와 방법은 그들의 계획이나 스스로의 무장이 아닙니다. 사울왕처럼 용사들의 모집이나 아히도벨 같은 책사의 모집이 아닙니다. 전쟁까지 다스리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약속과 지시입니다. 하나님의 약속과 지시를 근거로 삼는 재도전은 반드시 승리합니다. 왜요? 전능하신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사40:8,마5:18).

재도전의 결과? 완전한 승리

21절에 “여호수아와 온 이스라엘이 그 복병이 성읍을 점령함과 성읍에 연기가 오름을 보고 다시 돌이켜 아이 사람들을 쳐 죽이고”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전쟁을 한 결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에게 처절한 패배를 안겨주었던 아이 성을 정복하고 그들을 죽이고 승리하였습니다. 22절에 보면 한 사람도 남거나 도망하지 못하게 하였다고 하였고 23절에는 아이 왕까지 사로잡았다고 합니다. 완전한 승리를 한 것입니다.

싸우기도 전에 승리를 준다는 믿기지 않는 말씀과 복병을 두라는 신통치 않는 전략이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순종함으로 완전한 승리를 하였습니다. 원인이 뭘까요? 그것은 그렇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앞서 왕벌을 보내어 그들을 위해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대적의 대적이 되어 주시기 때문입니다(창22:17,출23:28). 시37장에 “그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법이 있으니 그의 걸음은 실족함이 없으리로다”하였고, 잠6장에 “그것이 네가 다닐 때에 너를 인도하며 네가 잘 때에 너를 보호하며”라고 합니다. 재도전을 위한 준비중에 가장 확실한 것은 말씀의 순종입니다. 우리도 말씀의 순종으로 재도전에 승리의 개가를 부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