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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탐꾼과 라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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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선희 작성일23-09-17 11:18 조회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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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정탐꾼과 라합
본문 : 수 2 : 1-14
설교자 : 장지현 목사
설교일 : 23. 09. 17.
  

예배영상링크입니다

1부 https://youtube.com/live/8A2J23aMEsM?feature=share

2부 https://youtube.com/live/Gyh5FYEpSus?feature=share




인생은 만남입니다. 부모와의 만남에서부터 친구와 동료와 배우자와의 만남이 있습니다.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길흉화복이 주어집니다. 본문은 정탐꾼을 만난 라합의 이야기입니다.

 

첫 번째, 적국의 정탐꾼을 숨겨준 라합

4절에 그 여인이 그 두 사람을 이미 숨긴지라. 이르되 과연 그 사람들이 내게 왔었으나 그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나는 알지 못하였고라고 합니다. 여리고를 정복하기 위해 파견된 이스라엘의 정탐꾼을 숨겨준 기생 라합은, 정탐꾼들을 잡으러온 자기나라 군사들에게 그들이 어디로 갔는지? 모른다고 말합니다. 거짓말을 합니다. 자신의 조국을 배반하는 말과 행동을 합니다. 왜 이런 위험천만하고도 불행해질 수 있는 일을 하는 걸까요?

그 동안 기생으로 사회나 조국에 대한 하층민의 불만 때문이었을까요? 똑똑하고 건장하게 잘 생겼을 정탐꾼들에게 마음이 빼앗겼기 때문이었을까요? 아니면 자기 집에 온 손님에 대한 예우와 책임 때문이었을까요? 그것도 아니면 쫓기는 약자에 대한 동정심 때문이었을까요? 어쨌든 라합은 정탐꾼을 숨기고는 모른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라합이 잘 한 것입니까? 어쩔 수가 없는 일입니까? 칼빈은 하나님은 정탐꾼의 안전은 승인하셨지만 라합의 거짓말은 승인하지 않으셨다고 해석하였습니다. 성경은 악은 그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합니다.

 

두 번째, 상천하지의 하나님을 안 라합

11절에 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로 말미암아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로다라고 합니다. 라합은 정탐꾼들의 하나님을 상천하지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하며, 그 하나님에 대한 소식을 듣고는 마음이 녹고 정신을 잃었다고 합니다. 무엇을 들었느냐? 10절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홍해를 마르게 하신 일과 강한 아모리의 시혼과 옥의 나라를 전멸시킨 것을 들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강한 분이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입니다.

그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능력과 이적과 기사를 나타내십니다. 태양도 멈추고 바다도 갈라지게 합니다. 그들과 함께하며 그들의 대적의 대적이 되어 주십니다. 하늘과 땅의 하나님인 여호와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강한 대적도 이스라엘 앞에서는, 일곱 길로 도망을 가고 산산이 부서졌습니다. 이처럼 이스라엘을 위하여 무한한 능력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라합은 알았습니다. 아는 것이 힘입니다. 세상과 세상의 지식을 아는 것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가장 복된 일입니다.

 

세 번째, 자신과 부모형제의 목숨을 구한 라합

13절에 그리고 나의 부모와 나의 남녀 형제와 그들에게 속한 모든 사람을 살려 주어 우리 목숨을 죽음에서 건져내라고 합니다. 자신이 정탐꾼들을 선대하였으므로 그들이 여기고를 정복할 때, 자신과 가족들을 선대해달라는 것입니다. 살려달라는 것입니다. 라합은 자신과 가족을 살리기 위해, 조국을 배반하고 정탐꾼을 숨겨 주었습니다. 충성스러운 신민들은 나라를 위기에서 건지기 위하여 자신의 목숨도 버립니다. 양심적인 백성은 조국을 쉽게 배신하지 않습니다. 국민의 의무와 도리를 성실하게 수행합니다.

그러나 일반인들은 자신과 가족의 목숨 앞에서는 어떤 것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조국까지도. 자신이 없는 모든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한번 뿐이기에 귀한 목숨, 소중하게 여겨야 합니다. 자신의 목숨도 타인의 목숨도. 예수님은 사람이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라고 하셨습니다. 부끄러운 목숨으로 사느니 죽는 것이 낫다고 결단하는 의인들과 열녀들도 있습니다. 훌륭합니다. 그러나 부끄러운 목숨이라도 부지하는 것이 본능이고 또한 능력입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 앞에서 다 부끄러운 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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