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땅으로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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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https://youtube.com/live/vz_12O0IA6Y?feature=share

개인도 국가도 땅이 있어야 존속할 수 있습니다. 인류역사는 땅 정복의 역사입니다. 사람마다 정착할 땅이 필요합니다. 본문은 선민에게 약속의 땅으로 가라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가라는 그 땅은? 이스라엘에게 약속된 땅

2절에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고 합니다. ‘그 땅으로 가라’는 땅은 하나님께서 지시해서 아브라함에게 거주했던 땅이며,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여 들일 땅입니다(출3:8). 그런데 그 땅은 장차 이스라엘 백성이 들어갈 땅입니다.

하나님께서 장래에 주실 땅입니다. 그런데 본문은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고 합니다. 줄 땅이 아니라 주는 땅이라고 합니다. 미래시제가 아니라 현재시제입니다. 미래에 이루어질 모든 일들도 하나님 안에서는 현재가 됩니다. 하나님 안에서 확정된 미래는 현재와 같습니다. 예수님께서도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갈 수 있는 근거? 하나님의 함께 하심

5절에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라고 합니다. 약속의 땅 가나안에는 그들보다 훨씬 강한 거인족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철병거를 가진 강력한 나라들로서 그들 앞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메뚜기와 같고 그들의 밥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런데 너를 대적할 자가 없고 그들이 밟은 땅을 그들에게 준다고 합니다. 그렇게 될 수 있는 비결이 뭐라고요? ‘모세와 함께 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함께하면 아무리 약한 자라도 강한 자가 됩니다. 대적할 자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한 다윗이 그랬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가는 방법? 첫 번째, 강하고 담대할 것

6절에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고 합니다. 운동경기나 싸움에서도 자신감이 중요합니다. 기선제압이 절반의 승리입니다. 가나안 정복을 위해 강하고 담대하라고 합니다. 강하고 담대할 수 있는 비결이 뭐라고요? 전능하신 하나님의 함께 하심 때문입니다. 그 약속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면 능치 못할 일이 없다는 믿음, 당할 자가 없다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 믿음이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강하고 담대할 수 있습니다. 잠24:10에 ‘네가 만일 환난 알에 낙심하면 네 힘이 미약함을 보임이라’고 하였습니다. 대적 앞에서 두려워하거나 낙심하지 않고 강하고 담대해야 할 이유가 거기 있습니다. 성도들의 삶인 영적인 전쟁에서도 강하고 담대해야 승리와 상을 얻게 됩니다(히10:32-35).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믿음으로.

두 번째, 율법을 지켜 행할 것

7절에 “오직 강하고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라고 합니다. 약속의 땅에 들어가는 두 번째 방법은 율법의 말씀을 지켜 행하는 것입니다. 지켜 행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 것이라고 합니다.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하리라’입니다.

그런데 본문의 형통은 모든 일이 뜻대로 잘 되는 뜻의 형통이 아니라 하고자 하는 것을 이루는 성취의 형통입니다. 힘들고 어렵지만 율법을 지켜 행하면 이루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고난의 종 예수님도 형통하다고 하였는데,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룬 것입니다(사52:13). 누구나 가야 할 자신의 땅이 있습니다. 목적한 곳에 이르는 형통은 복입니다. 그러므로 강하고 담대하며, 율법을 지킴으로 소망의 그 땅으로 가는 은혜가 있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