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의 노래

예배영상링크입니다

1부 https://youtube.com/live/dK3UfW2FZhI?feature=share

2부 https://youtube.com/live/CX2KC_ikJ18?feature=share

노래는 곡조를 붙인 즐거운 소리입니다. 노동의 생산성을 높이는 노동요나 사별을 애닮아 하는 장송곡도 있습니다. 본문은 노래하라는 말씀입니다. 무엇을 어떻게 노래하라 합니까?

대상과 이유? 하나님과 그분의 명령

3절에 “내가 여호와의 이름을 전파하리니 너희는 우리 하나님께 위엄을 돌릴지어다”라고 합니다. 모세가 여호와의 이름을 전하기 위해 그래서 그들이 하나님께 위엄을 돌리기 위해 노래를 불렀습니다. 곡조가 딸린 가사의 노래는 그냥 말로 하는 가사전달보다 훨씬 더 전달이 쉽고 친근합니다. 그리고 감정이입이 잘되어 위로가 되기도 하고, 기분이 좋게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함께 부르면 유대감과 일체감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이처럼 유익한 노래는 하나님께서 부르고 들리게 하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신31:19).

노래의 내용?

첫 번째, 반석되신 하나님의 완전과 정의와 진실무망하심

4절에 “그는 반석이시니 그가 하신 모든 일이 완전하고 그의 모든 길이 정의롭고 진실하고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시니 공의로우시고 바르시도다”라고 합니다. 고해와 같은 세상에는 끊임없이 고난이 파도처럼 밀려옵니다. 바닷물결처럼 흔들립니다. 그러나 반석은 변함없이 안전함으로, 그 위에 있는 사람은 안도 속에 감사로 반석을 노래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완전하고 정의롭고 진실무망하심으로 그를 찬양하라고 합니다.

우리들 개인과 사회가 완전하지도, 정의롭지도 진실무망하지도 못합니다. 개별적 차이는 있지만 근본적으로 그에 이르지 못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그 속성들을 개인과 사회에 이루어나가십니다. 사람이 못하는 것을 하십니다. 그러므로 그분의 행하심이 좋고 유익하기에 그리고 그분의 속성들이 우리가 범접할 수 없기에 또한 그를 노래하게 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자기 백성 이스라엘을 호위하고 눈동자처럼 지키심

10절에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이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의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라고 합니다.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 광야인데, 그 곳에 있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께서 만나주셨습니다. 도움을 받으려함이 아니라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그들을 호위하시고 보호하시고 지키셨다고 합니다. 그들이 생명과 재산을 노리는 여러 대적들과 뱀과 전갈로부터.

그들을 지키시되 눈동자처럼 지키셨다고 합니다. 매우 소중하게 조금도 상하지 않게 지키셨다는 말씀이죠? 하나님이 택한 백성을 눈동자처럼 지키시면 어떻게 해서 대적에게 패하고 죽는 일이 일어나느냐?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요셉이 형들에게 팔려가는데도, 억울하게 옥에 갇혔는데도 하나님은 그를 지켜주지 않으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가 그렇게 됨으로 애굽의 총리가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호위와 지킴은 궁극적으로 선입니다.

세 번째, 이스라엘 백성을 좋은 것으로 먹이고 마시우심

13-14절에 “여호와께서 그가 땅의 높은 곳을 타고 다니게 하시며 밭의 소산을 먹게 하시며 반석에서 꿀을, 굳은 반석에서 기름을 빨게 하시며/소의 엉긴 젖과 양의 젖과 어린 양의 기름과 바산에서 난 숫양과 염소와 지극히 아름다운 밀을 먹이시며 또 포도즙의 붉은 술을 마시게 하셨도다”라고 합니다. 하늘의 하나님이 땅에서 이스라엘을 먹인다고 합니다.

먹을 것이 없는 광야에서 만나와 메추라기와 생수로 이스라엘을 먹이신 하나님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서는 젖과 꿀과 기름과 고기와 곡식 그리고 포도주로 먹게 하신다고 합니다. 종살이하던 그들이 먹어볼 수 없던 좋고 많은 것들로 먹이신다는 것입니다(눅1:53). 예수님이 그러셨던 것처럼. 그러므로 성도는 먹을 것 대신 그의 나라를 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