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왕

예배영상링크입니다

1부 https://youtu.be/fcAY9wbhiCs

2부 https://youtu.be/rwe3khTAGr4

왕 중의 왕은 하나님이신데 사람은 보이는 왕을 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이 원하는 왕을 허락하면서 조건들을 말씀합니다. 그 조건들은 자신이 왕인 우리들에게도 똑같습니다.

첫 번째, 병마를 많이 두지 말고 백성을 애굽으로 돌아가게 말라고 합니다.

16절 상반절에 “그는 병마를 많이 두지 말 것이요 병마를 많이 얻으려고 그 백성을 애굽으로 돌아가게 하지 말 것이니”라고 합니다. 병마는 병사와 군마로서 곧 군사력입니다. 군사력을 많이 갖는 것은 나라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고, 왕권을 강화할 수도 있습니다. 부국강병은 모든 왕들의 소망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왕이 될 사람에게 병마를 많이 두지 말라고 합니다. 이유가 뭘까요?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며, 그 이김도 군사력에 있지 않고 여호와께 있기 때문입니다(삼상14:6,17:47,잠21:31).

그래서 다윗은 병거보다 하나님을 신뢰하였습니다. 그 결과 그는 가는 곳마다 승리하였습니다(시20:6-9,대상18:6).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병마를 얻으려고 백성을 애굽으로 돌아가게 하지 말라고 합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려운 일이 생기면 풍요롭고 강대한 애굽으로 돌아가려고 하였습니다. 애굽을 의지하려한 것입니다. 그러나 바로의 군대를 홍해에서 수장시킨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백성을 애굽으로 돌아가게 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애굽에서 그들을 해방시킨 하나님은 뒤돌아가는 것을 기뻐하지 않습니다(히10:38-39).

두 번째, 자신을 위해 아내와 은금을 많이 두지 말라고 말합니다.

17절에 “그에게 아내를 많이 두어 그의 마음이 미혹되게 하지 말 것이며 자기를 위하여 은금을 많이 쌓지 말 것이니라”고 합니다. 예전의 왕들은 외교관계와 안정된 정치를 위하여 외국의 공주나 호족의 딸들과 정략결혼을 많이 하였습니다. 그리고 왕조가 끊어지지 않도록 아내를 많이 두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방탕으로 아내를 많이 두는 경우도 있었습니다만. 그러나 그 모든 것들은 인간적인 생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의지하는 자의 방패와 반석과 구원이십니다(시62:1-2,잠30:5). 그리고 아내를 많이 두면 미혹을 받아 하나님을 떠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솔로몬 왕은 하나님의 이 말씀을 순종하지 않음으로 민족의 비극을 낳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은금을 많이 쌓지 말라고 합니다. 왕이 은금을 많이 두려면 백성들의 조세부담이 늘어나게 됩니다. 부정축재를 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그리고 그 부를 자랑하고 의지하고 방탕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멸망입니다.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 율법을 읽고 지켜 여호와를 경외하며 겸손하라고 말합니다.

19절에 “평생에 자기 옆에 두고 읽어 그의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며 이 율법의 모든 말과 이 규례를 지켜 행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20절에 “그래서 겸손하면 자자손손 왕위에 있는 날이 장구하리라”고 합니다. 왕조가 오랫동안 계속되려면 부국강병이 되고 강구연월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역성혁명이나 외국의 침공으로 왕조의 붕괴가 없으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안전하다 평안하다 할 때에 갑자기 멸망이 임할 수 있고 강한자보다 더 강한 자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지켜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지키며 여호와를 경외하며 겸손하면 의와 진리의 하나님의 말씀이 국태민안 하게 합니다(삼하8:15). 그리고 하나님을 경외하면 하나님께서 그의 날을 장구하게 하십니다(잠10:27). 그리고 겸손하면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십니다(약4:6,벧전5:5).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면 천지와 자신을 지은 하나님과 죄인 된 우리를 살리려고 자신을 버리신 예수님 알게 되어 그분을 경외하게 됩니다. 잠22장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가 받을 보응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라고 합니다. 이 좋은 은혜가 우리에게도 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