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예배영상링크입니다

1부 https://youtu.be/LG1HfBEjQd8

2부 https://youtu.be/VdOEy6AEmvg

하루살이가 보름을 사는 매미를 알 수 없듯 사람은 영원광대하신 하나님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시로 기록된 말씀에서 알 수 있는데,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첫 번째, 택한 백성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21절에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 앞에 두셨은즉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신 대로 올라가서 차지하라”고 하였습니다. 자유가 없는 사람에게는 자유가 그리고 아픈 사람들에게는 건강이 제일 좋은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자기 소유와 자기 땅이 없던 종살이에서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 땅을 너희 앞에 두었다’고 합니다. 땅도없는 그들에게 가장 좋은땅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땅은 쓸모없는 버려진 땅이 아니라, 젖과 꿀이 흐르는 좋은 땅이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사람들이 일찍이 거주하던 땅이었습니다. 솔로몬이 성전과 왕궁 건축을 할 때, 귀한 자재와 인력을 많이 보내준 히람에게 선물로 성읍 20개를 주었는데,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히람이 ‘이런 성읍들을 내게 주는가?’ 하고 ‘가불’이라 불렀습니다. 사람은 좋은 것은 자신이 가지고, 대부분 하찮은 것을 줍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좋은 것을 주시되 더 주시는 분이십니다(마7:11,엡3:20). 예수님께서는 그것이 성령이라 하셨습니다. 할렐루야!

두 번째, 택한 백성을 위하여 싸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30절에 “너희보다 먼저 가시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 목전에서 모든 일을 행하신 것 같이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다고 한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좋은 땅이기에 오래 전부터 여러 족속들이 터를 잡고 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체구가 강대한 거인족속들인데 비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메뚜기와 같은 연약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광야의 청동기문화권에 살았지만 가나안 족속들은 앞선 철기문화권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준다고 한 땅을 정복할 힘이 현실적으로 없었습니다. 10명의 정탐꾼과 함께 대부분의 백성들은 정복불가를 외치며 광야에서 다 죽게 되었다고 탄식하고 원망하였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말씀하십니다. ‘너희보다 먼저 가시는 하나님이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행한 것 같이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라.’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시는 신실하신 전능자십니다. 그분은 하신 약속을 이루기 위해 앞서 행하시며 그들의 대적과 싸우시는 하나님이십니다(수10:42). 할렐루야!

세 번째, 택한 백성의 갈 길을 동행하시고 지시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33절에 “그는 너희보다 먼저 그 길을 가시며 장막칠 곳을 찿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가 갈 길을 지시하신 자이시니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를 위하여 싸우시는 하나님은 또한 우리의 갈 길을 위한 선발대라고 합니다. 우리가 가는 길을 평탄하게 하시려고 미리 예비하시는 에벤에셀 하나님입니다. 고후12:14에 ‘부모가 어린 아이를 위하여 저축한다’고 한 것처럼, 하나님을 우리를 위해 미리 준비하십니다. 그러므로 그분이 우리의 갈 길을 지시할 때, 순종하는 것이 복이 됩니다. 성경은 ‘너희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은 택한 백성과 불기둥과 구름 기둥으로 동행하십니다. 불기둥은 밤의 추위를, 구름기둥은 낮의 더위를 막아 보호하며 안전하게 길을 가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그 두 기둥은 멈춰야 할 장소와 가야 할 때를 알려 줍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우리와 동행하면 대적할 자가 없습니다. 노역을 변개하려는 라반이 그리고 복수하려는 세겜부족과 에서가 하나님과 함께 하는 야곱을 해하지 못하였습니다. 여호와가 함께 함이 복입니다(시73:2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