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뻐하며 즐거워할 이유

예배영상 링크입니다.

1부 https://youtu.be/4304cvwRqMM

2부 https://youtu.be/EiDD3IcaUfw

기쁨과 즐거움은 삶의 양약입니다. 포도주나 학문이 혹은 선행등이 사람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줍니다만 주님과의 동행이 가장 기쁨과 즐거움입니다. 오늘 본문은 어떻게 말씀합니까?

첫 번째, 구하는 것을 하나님이 주심으로

1절에 “봄비가 올 때에 여호와 곧 구름을 일게 하시는 여호와께 비를 구하라. 무리에게 소낙비를 내려서 밭의 채소를 각 사람에게 주시리라”고 하였습니다. 채소는 곡식과 함께 사람의 기본적인 먹거리입니다. 곡식이 없어도 사람이 살 수 없는 것처럼 채소가 없으면 건강한 삶을 살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물이 만물의 생성과 생장의 근원인 것처럼 채소도 물이 있어야 싹이나고 자랍니다. 그런데 본문의 배경인 팔레스틴에는 비가 잘 내리지 않는 광야가 많은 곳입니다. 물이 귀합니다. 비와 이슬이 내리지 않으면 살 수 없는 곳입니다.

오늘날 인공강우가 있고 예전에는 기우제가 있었습니다만 비는 사람이 만들 수 없습니다. 비는 구름에 있는 빙정에 수증기가 붙어 무거워져 떨어질 때 녹은 것이 비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구하면 주신다고 합니다. 그 하나님을 본문에서 누구라고 합니까? ‘구름을 일게 하시는 여호와’라고 합니다. 만물을 창조하시는 하나님은 간구하는 자를 위하여 비를 내리게 하는 구름도 일으키시어 만물을 살게 하십니다(왕상18:41-46,약5:17-18). 그러므로 그분으로 인하여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하나님이 친히 돌보아 주심으로

3절에 “내가 목자들에게 노를 발하며 내가 숫염소들을 벌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그 무리 곧 유다 족속을 돌보아 그들을 전쟁의 준마와 같게 하리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노를 발하시며 벌을 하신다는 목자들과 숫염소들은 2절의 거짓을 말하는 복술자와 같은 선지자입니다. 그리고 4절에 백성을 위해 싸우는 권세자와 달리 백성들을 잘 돌보지 않고, 백성의 고혈을 빨아먹는 악한 권세자들입니다(슥11:17).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벌하시되 돌아볼 자가 없는 유다 백성들을 돌보신다고 합니다. 돌아보아 그들을 준마와 같게 하며 그들 중에서 모퉁잇돌과 말뚝과 활과 권세잡은 자가 나오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여 강한 대적들을 이기게 하신다고 합니다(4-5절). 이스라엘은 주변 모든 나라들보다 작은 나라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모세와 여호수아, 다윗왕 때에 대적들을 이겼던 것은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수1:5-6,삼하5:10). 그러므로 돌보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하며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 하나님이 번성케 하심으로

8절에 “내가 그들을 향하여 휘파람을 불어 그들을 모을 것은 내가 그들을 구속하였음이라. 그들이 전에 번성하던 것 같이 번성하리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휘파람을 불어서 유다백성들을 모으신다고 합니다. 목소리는 최대 200미터를 못가지만 휘파람은 수마일까지 간다고 합니다. 지금도 터키의 쿠스코이 산악 마을이나 카나리아 군도에서는 휘파람 언어로 소통 사용한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휘파람, 성령의 바람으로 세계 곳곳에 흩어진 디아스포라를 모으신다고 합니다. 모은 그들을 또한 번성하게 하신다고 합니다.

아담에게 번성하라고 하신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내가 너에게 복 주고 복 주며 번성케하고 번성케 하리라’고 하시고, 야곱에게도 동일하게 말씀하셨습니다(창28:3). 지은 죄의 결과로 하나님의 바람에 사람이 흩어진 시랑의 거처가 된 예루살렘을 휘파람으로 불러 모은 사람들로 하나님께서 번성케하신다는 것입니다. 10절에 ‘그들을 애굽과 앗수르와 길르앗과 레바논에서 돌아오게 하여 견고케 한다’고 합니다(슥7:14,8:4-5, 20-23). 뛰노는 아이들과 노인들로 가득하게 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그분으로 인해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