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하는 교회

예배영상링크입니다.

1부 예배

https://youtu.be/zKCTwjUuCP8​

2부예배

https://youtu.be/6Z_VNx-Cd8A

'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라는 총회 주제를 따라 올해 교회 주제를 ‘회복하는 교회’로 정하고 세 개의 실천 사항을 정하였습니다. 올해를 마치면서 다시 한 번 회상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 하나님의 형상을

골3:10을 함께 읽습니다.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이란 하나님의 형상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어떤 형상도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을 지으실 때,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형상이란 외적인 모양보다는 그의 속성과 함께 주어진 피조세계에 대한 지배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속성은 여러 가지 많습니다만 사랑과 공의로 대표됩니다. 인간의 긍휼지심과 수오지심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은 잃어버린 사랑과 공의를 행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피조세계에 대한 지배권을 회복하는 것이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을 정복하고 모든 생물을 다스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합니다(골1:15,히1:3). 그러므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의 흔적을 가지는 것이며,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라는 것입니다(갈6:17,엡4:15).

두 번째, 초대교회를

행11:26을 함께 읽습니다.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를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 안디옥교회는 박해로 인해 예루살렘 교회의 흩어진 자들이 전한 복음을 들은 구브로와 구레네 사람이 세운 교회입니다. 교회의 부흥으로 예루살렘 교회가 바나바를 지도자로 파송하였고 바나바는 다소에 있던 사울을 찿아와서 함께 사역한 교회였습니다.

사역의 내용이 무엇이었느냐? 하면, 먼저 무리를 가르침이었습니다. ‘둘이 교회를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라고 하였습니다. 교회의 교자가 가르칠 교입니다. 교회는 예배가 최우선입니다만 그러나 가르침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안디옥 교회는 부조를 힘대로 하는 교회였습니다. 29절에 ‘제자들이 각각 그 힘대로 유대에 사는 형제들에게 부조를 보내기로 작정하여’라고 하였습니다. 이런 안디옥교회의 교인들은 사람들로부터 ‘그리스도인’으로 불렸습니다. 그리스도인이란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입니다. 우리가 이런 자이기를 빕니다.

세 번째, 하나님의 나라를

약2:5을 함께 읽습니다.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들을지어다. 하나님이 세상에서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또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상속으로 받게 하지 아니하셨느냐.” 하반절에 ‘약속하신 나라를 상속으로 받게 하지 아니하셨느냐’라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상속받는 것입니다. 무엇으로 상속을 받습니까? 그것은 믿음과 사랑입니다.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또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라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나라는 믿음으로 상속받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상속받습니다. 그러면 믿음과 사랑으로 상속받는 하나님의 나라는 어떤 곳인가? 그곳은 하나님이 계신 저 천국,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 들림받아 올라 갈 곳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는 또한 예수님의 말씀처럼 우리 안에 하나님의 다스림으로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그 곳은 성령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입니다(롬14:7). 그러므로 의와 평강과 희락을 누리기 위해서는 우리가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의 인도를 받음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하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