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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여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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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찬미 작성일21-10-17 09:07 조회1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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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어찌하여 하나님
본문 : 합 1 : 2-4, 12-17
설교자 : 장지현 목사
설교일 : 21. 10. 17.
  

예배영상 링크입니다.

https://youtu.be/VNKMKck_5Tw


 

세상을 살면서 아름다운 일에는 기쁨과 찬송을 발하지만 불의와 불공평에 대해서는 의문과 불만을 토로합니다. 본문은 불의를 본 선지자가 어찌하여라며 주께 불만하는 내용입니다.

 

첫 번째 어찌하여는 죄악과 포악을 보게 하심 때문입니다.

3절 상반절에 어찌하여 내게 죄악을 보게 하시며 패역을 눈으로 보게 하시나이까라고 하였습니다. 선지자가 본 죄악과 패역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기록이 없습니다만 그것이 선지자의 고통인 것 같습니다. 2절에서 말씀하고 있죠?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 내가 강포로 말미암아 외쳐도 주께서 구원하지 아니하시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문제는 죄악과 패역을 보는 것도 고통이지만 무응답도 고통입니다. 그로 인해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 어떠하다고 합니까? 4절이죠?

이러므로 율법이 해이하고 정의가 전혀 시행되지 못하오니 이는 악인이 의인을 에워쌌으므로 정의가 굽게 행하여짐이니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그것은 하나님도 차마 보시지 못하는 것이라고 13절에서 말씀합니다. 성도의 삶은 하나님의 하라와 하지 말라는 말씀에 순종함이며 하나님의 호불호에 공감하고 따르는 것입니다. 율법이 해이해지면 사사 때처럼 소견대로 행하며, 정의가 없으면 불의와 불법이 난무하는 혼란스러운 아노미 사회, 패망의 국가가 됩니다.

 

두 번째, 어찌하여는 거짓된 자의 방관과 악인이 의인 삼킴에 잠잠함입니다.

13절 하반절에 어찌하여 거짓된 자들을 방관하시며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는데도 잠잠하시나이까라고 하였습니다. 선지자의 눈에 비친 거짓된 자의 방관과 악인이 의인을 삼킴에도 하나님의 잠잠하심은 두 가지로 하나는 강대국의 부침 속에서 친애굽정책을 펼쳤던 요시야 이전 유다왕조와는 달리 그는 앗수르를 도우러 가는 애굽왕 바로 느고 군대를 가로 막다가 죽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요시야는 우상 철폐와 유월절 지킴과 성전청결을 한 정직한 왕이었습니다(대하34-35). 그래서 선지자는 왜 하나님은 잠잠하시느냐고 불만합니다.

또 하나는 곧 일어날 사납고 무서운 바벨론 군대로 하나님의 기업을 침공하고 패망케 하는 것입니다(6-11). 바벨론의 4차례 유다침공으로 다니엘과 친구들, 선지자 에스겔과 모르드개 등 많은 믿음의 용장들이 끌려습니다. 그래서 선지자는 하나님을 향해 악인의 의인 삼킴에 잠잠함에 대해 항의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어찌하여라는 항의는 다윗도, 예수님도 하였습니다(44:23, 27:46). 그러므로 불만에 대한 항의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세 번째, 어찌하여는 사람을 물고기와 벌레 같게 함입니다.

14절에 주께서 어찌하여 사람을 바다의 고기 같게 하시며 다스리는 자가 없는 벌레 같게 하시나이까라고 하였습니다. 물고기도 하나님이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좋았던 어류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빵과 물고기로 5천명을 먹이셨는데, 그 물고기가 헬라말로 익투스입니다. 그런데 익투스는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 구세주라는 머릿글을 모은 글자와 같습니다. 그러나 사람과는 비교할 수 없는 낮은 존재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벌레들에게는 대부분 대장이 있고 그의 지시에 따라 움직입니다.

다스리는 자가 없는 벌레 같다라는 말은 지도자가 없어 무엇을 어떻게 할 줄도 모르는 오합지졸이라는 말이죠? 그런데 성경은 사람을 벌레와 같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다스리는 자는 세상 왕만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영원히 보호자와 인도자가 되시는 전능하신 이스라엘의 왕, 우리의 목자와 방패이신 하나님이십니다. 이 세상에서 일평생 위험과 고통과 절망은 세상 왕의 없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없음입니다. 그러므로 그 상태에 있는 사람은 그냥 있지 말고 하나님께 항의조로 질문해야 합니다. 그래서 그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그것이 복입니다.

나눔)삶 속에서 의문과 불만을 질문의 기도로 해결한 경우를 나누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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