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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치자의 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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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찬미 작성일21-07-25 12:04 조회1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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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통치자의 본분
본문 : 미 3 : 1-4
설교자 : 장지현 목사
설교일 : 21. 07. 25
  

예배 영상 링크입니다.

https://youtu.be/PiAffe63oUI 

 

 

 

지금은 지도자 선출의 시간입니다. 지도자의 덕목을 동양의 현자는 지,,,,엄이라고 하였고, 서양의 현자는 지혜,정의,강인,절제라고 하였습니다. 본문은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첫 번째, 통치자의 본분은 정의를 아는 것이라고 합니다.

1절에 내가 또 이르노니 야곱의 우두머리들과 이스라엘 족속의 통치자들아 들으라! 정의를 아는 것이 너희의 본분이 아니냐.” 본분이란 사람이 저마다 가지는 본디의 신분이란 뜻과 의무적으로 마땅히 지켜 행하여야 할 직분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에게는 모두 사람의 본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직분자에게는 직분에 따른 본분이 있습니다. 백성의 지도자들과 통치자들은 사람의 본분과 함께 직분자의 본분을 수행해야 합니다. 통치자를 비롯한 직분자가 직분을 잘 수행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은 여러 가지 많습니다.

그 가운데 유다와 사마리아 통치자들에게 미가 선지자는 정의를 아는 것이 너희의 본분이 아니냐고 하였습니다. 정의를 안다고 하는 것은 정의를 실천한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나라의 지도자들이 가진 권력으로 가난하고 약한 자들을 압제하고 수탈하던 당시의 시대적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정의는 시간과 공간을 넘어 언제나 사람과 공동체에 필요하고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백세를 넘기신 김형석교수는 최근 상식과 정의가 무너지면 그 사회는 유지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11:3).

 

두 번째, 정의를 버린 통치자는 백성의 고혈로 열락한다고 합니다.

2절에 너희가 선을 미워하고 악을 기뻐하여 내 백성의 가죽을 벗기고 그 뼈에서 살을 뜯어라고 하였습니다. 정의에는 분배적 정의와 교정적 정의 그리고 절차적 정의가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다 공정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통치자의 본분인 정의를 버린 자는 이것을 버리고 가진 권력으로 불의와 악행을 저질러 사리사욕을 채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살과 가죽을 벗기우고 뼈만 남은 상태로 피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몽룡이 변사또를 파면하기 전 읆었던 시처럼 금준미주 천인혈(金樽美酒千人血), 옥반가효 만성고(玉盤佳肴萬姓膏)’였습니다. 조선시대 지방관으로 발령이나 떠나는 관리는 임금님께 하직 인사를 하는 궐내행하를 하는데, 궁전에 들어갈 때, 많은 돈을 내야 하고, 자신을 추천한 이조판서와 참판 그리고 참의와 정, 좌랑을 만나 사례를 하고 청탁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 엄청난 비용은 발령지의 아전들이 백성들로부터 수탈한 돈이었다고 목민심서의 기록을 조선관청기행에서 말합니다. 이처럼 정의를 버린 통치자는 백성의 고혈로 열락합니다(2:6-8,3:9-10,2:1-2).

 

세 번째, 본분을 버린 자의 기도는 하나님이 듣지 않는다고 합니다.

4절에 그 때에 그들이 여호와께 부르짖을지라도 응답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의 행위가 악했던 만큼 그들 앞에 얼굴을 가리시리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응답하겠다’(33:3)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어떤 특정한 사람에게만 주신 것이 아닙니다. 만민을 창조하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그래서 주의 이름을 불렀던 바디매오와 같은 유대인들도 구원을 받았고 이방인 수로보니게 여인의 딸도 고침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부르짖는 만민의 구주십니다.

그런데 본분을 망각하고 정의를 버린 자의 부르짖음은 듣지 않겠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없이 살 수 없는 사람이 은혜에서 떨어지게 되면 그 삶은 비극입니다. 성도의 기쁨은 기도 응답입니다. 기도 응답이 우리를 광야 같은 세상에서 살게 하고 즐겁게 하고 소망을 줍니다. 그런데 그것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 것이 정의를 버린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정의를 행하여야 합니다(1:10-17, 3:7-14). 그러면 삽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택하신 것도 정의를 행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18:19). 정의는 하나님의 기쁨입니다(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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