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일을 맡을 사람들

예배 유튜브 링크입니다.

https://youtu.be/2RP10xQ7ONE 

오늘과 다음 주일은 우리가 교회의 일군인 직분자를 세우는 날입니다. 어떤 사람을 세울 것인가? 에 따라 교회의 부흥에 영향을 미칩니다. 본문은 어떤 세람을 세우라고 말씀합니까?

조건? 첫 번째, 믿음이 충만한 사람

5절에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노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한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라고 하였습니다. 성경에는 믿음이 없는 자와 적은 자, 그리고 믿음이 큰 자가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이 큰 자가 믿음이 충만한 자로서, 예수님의 구원을 믿는 사람입니다.

“다만 말씀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라고 한 백부장에게 주께서는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하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음으로는 계속해서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귀신들린 딸을 고쳐달라고 간구하였으나 거절당한 가나안 여인은 포기하지 않고 간구함으로 ‘네 믿음이 크도다’는 주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이 구원자이심을 믿는 사람, 낙심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는 사람이 믿음이 충만한 사람입니다.

두 번째, 성령이 충만한 사람

5절 상반절에 “온 무리가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이라고 하였습니다. 예루살렘 교회 직분자의 두 번째 조건은 성령이 충만함이었습니다. 성령충만의 증거는 성령의 여러 은사와 열매로 나타납니다(롬12장,고전12장,갈5장). 그런데 그 많은 은사와 열매 가운데 특별히 있어야 할 것,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은 지혜와 착함입니다.

행6:3에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안디옥교회에 사도의 직분을 받은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이라’고 하였습니다(행11:24). 그러므로 직분자로 세움을 받을 사람은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자로서, 여호와 경외의 지혜와 착함이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방법? 첫 번째, 기도하고

예수께서 제자들을 선택하실 때에 먼저 기도를 하심으로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눅6:12-13). 그리고 그 본을 따라서 가롯유다 대신하는 사도를 보선할 때에 예루살렘 교회는 기도하였습니다(행1:24-25). 이처럼 직분자를 세우기 위해 교회는 기도해야 합니다. 어떤 기도를 할 것인가? 시험들지 않기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마26:41). 그리고 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좋아하고 필요로 하는 사람을 보여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행1:25).

두 번째, 선출하여

5절 하반절에서 6절 상반절에 “택하여 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니라”라고 하였습니다. 사도들 앞에 택하여 7명의 직분자를 세운 사람들은 누구인가?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제자들이며(2절), 믿는 성도들, 무리였습니다(5절). 직분자를 세울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을 임명했던 것처럼 하거나 맛디아를 사도로 세움처럼 제비를 뽑아 세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부흥한 예루살렘 교회는 전체 회중의 모임에서 선출하였습니다.

결과?

교회의 부흥

7절에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고 하였습니다. 예루살렘 교회가 더 크게 부흥하게 된 것은 성령의 충만함을 입은 사도들의 설교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3천명이 되고 5천명이 되었습니다(행2:41,4:1-4). 그러나 그 수가 심히 많게 된 것은 직분자를 세운 후에 일어난 일입니다. 이처럼 직분자는 교회를 부흥케 하는 사람입니다(엡4:11-12).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을 기도로 세워서 주님의 교회를 부흥케 하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