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믿는 자의 복

예수님을 믿는 자의 복<요일5;10-12>19/7/14(주낮)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는 복은 세상의 오복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그 복은 거듭난 새 생활입니다(고후5:17). 그러나 궁극적인 복은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는 영원한 생명입니다.

첫 번째, 하나님의 증거가 있습니다.

10절 상반절에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는 자기 안에 증거가 있고”라고 하였습니다. ‘자기 안에 증거가 있다’는 ‘증거’는 무슨 증거일까요? 그것은 9절에서 말씀하는 ‘하나님의 증거’입니다. 하나님의 증거란? ‘하나님이 그의 아들에 대하여 증언하신 증거’입니다. 우리가 읽는 개역성경에는 ‘증거가 있고’라는 문장 앞에 대명사가 없습니다만 다른 번역 성경들에는 ‘그 혹은 이 증거가 있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의 복, 곧, 하나님이 예수님에 대한 증거가 있습니다. 성도들 안에 있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하나님의 증거가 어떻게 복이 될 수 있을까요? 요단강과 변화산에서 하나님께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고 예수님에 대하여 증언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에 대한 하나님의 증거가 있는 사람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순종합니다. 순종하려고 애를 쓰고 순종하지 못한 것을 뉘우침니다. 그렇게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자의 길은 어떤 길입니까? 고난과 십자가의 길인가요? 맞습니다. 그러나 궁극적인 승리와 영광의 길입니다.

두 번째, 죄를 짓지 않고, 죄 사함도 받습니다.

10절 하반절에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나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 아들에 대하여 증언하신 증언을 믿지 아니하였음이라”고 하였습니다. 스스로 계시는 창조주 하나님은 사람에 의해 그 존재와 인식과 활동에 조금도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그는 당신의 피조물로부터 영향이나 도움을 받으시는 분이 아니라 오히려 모든 것들을 늘 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행17:24-25). 그런데 불신자는 하나님을 거짓말쟁이로 만든다고 합니다. 세상에 관영한 죄의 종류는 많습니다만 보통 불법과 불신과 불의와 불선으로 분류합니다. 예수님께서 모든 죄는 사함을 받을 수 있지만 성령훼방죄는 사함을 받지 못한다고 했는데, 불신이 성령 훼방 죄에 해당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령이 아니고는 아무도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잘 믿든지 못 믿든지 간에, 예수님을 믿는 자는 하나님을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무서운 죄를 짓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은 죄도 사함을 받습니다(롬7:25-8:1-2).

세 번째, 영생과 생명이 있습니다.

11절에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영생과 생명이라는 단어가 나옵니다만 같은 말이죠?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 영원한 생명은 어디에 있는가? 건강과 돈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의학과 과학에 있는 것 또한 아닙니다. 그리고 무슨 이념이나 사상 혹은 사회나 국가 체제에 있는 것은 더 더욱 아닙니다. 어디에 있느냐? 11절 하반절에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예수님 안에 영원한 생명이 있습니다. 영원한 생명은 오직 예수님에게만 있습니다(요14:6).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요3:16). 너무 쉽게 너무 큰 것을 얻게 되니 쉽게 믿겨지지 않죠? 이것은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그러므로 그 약속이 복음입니다. 이처럼 성도는 영생을 가진 자입니다(요6:47-48). 천국에서 영생을 누릴 자는 땅에서 순간들을 초월합니다, 할 수 있습니다(요일2:15-17,눅18:18-30).

나눔) 예수님을 믿음으로 영생을 얻은 자로서의 느낌과 삶을 얘기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