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증언하는 이

예수님을 증언하는 이 <요일5:6-9>19/6/30(주낮)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증언하는 이가 많습니다만, 먼저는 하나님과 예수님 자신이십니다(9절). 그리고 모든 성경입니다(요5:39). 그 가운데 성령님과 성령을 받은 성도들입니다.

1)증언을 받는 예수님은?

첫 번째, 물로 임하셨다고 합니다.

 6절 상반절에 “이는 물과 피로 임하신이시니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고 하였습니다. 물에 대한 해석은 많습니다. ①물은 피와 함께 인간의 몸의 육체라는 뜻으로 보는 것입니다. 사람의 몸의 70%가 물이며, 피와 함께 사람의 육체를 구성성분이라 해석입니다. ②물과 피는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창에 찔린 옆구리에서 나온 것이라는 해석입니다. ③물은 세례 요한에게 받은 세례로 보는 해석입니다. 이 중에서 가장 성경적이고 보편적인 것은 ③입니다.

​두 번째, 피로 임하셨다고 합니다.

 6절 중반절에 “물로만 아니요 물과 피로 임하셨고”라고 하였습니다. 예수께서 피로 임하셨다고 하는 그 피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그리스도의 보혈을 상징합니다(마26:28). 여기에 대한 다른 해석은 없습니다. 이처럼 예수께서 물과 피로 임하셨다고 하는 것은 먼저, 예수님께서 물(세례)로 임하심으로 구속사역을 시작하셨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피로 임하셨다는 것은 십자가의 대속의 죽음으로 구속사역을 완성하셨다는 말씀입니다.

2)예수님을 증언하는 이는?

첫 번째, 성령이 증언한다고 합니다.

 6절 하반절에 “증언하시는 이는 성령이시니 성령은 진리니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이 물과 피로 임하셨다는 사실을 증언하는 이는 성령인 이유는 성령이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성령만이 모든 것과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 통달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요14:17,23.고전2:10-13). 그래서 요15:26 하반절에서도 “아버지께로부터 나오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라고 하였습니다. 성령이 우리들도 증언할 것입니다.

​두 번째, 셋이 증언한다고 합니다.

 7절에 “증언하는 이가 셋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혼인신고하려면 증인 2명의 사인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은 성령이 증언하면 그만 일 텐데, 그 이상 더 완전한 증인이 필요없는데. 성령과 더불어 물과 피, ‘셋이 ‘증언한다’고 말씀합니다. 그만큼 증언의 대상이 중요하고, 증언이 완전하며, 성경적이라는 말씀입니다(신17:6,19:15).

3)증언의 내용과 방식은?

첫 번째,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임을 증언합니다.

 8절 상반절에 “성령과 물과 피라”고 하였습니다. ‘성령과 물과 피라’가 ‘예수께서 하나님이 아들이심을 증언하는 데’ 그 증언하는 이가 셋이라는 것입니다(7절). 하나님의 영과 예수님의 세례와 십자가의 죽으심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한다는 것입니다. 성도는 증언자입니다(행1:8). 무엇을 증언하느냐? 오직 하나님이신 예수입니다(행4:18-20).

​두 번째, 셋이 하나같이 증언합니다.

 8절 하반절에 “이 셋은 합하여 하나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을 연상케 하죠? 그러나 세례를 상징하는 물과 십자가를 상징하는 피는 성령과 같은 격의 하나님은 아닙니다. 성령이 예수님 증언의 본분이고 먼저입니다. 물과 피는 예수님이 임하신 방식입니다. 그러나 그 셋이 하나같이 증언한다고 합니다. 성도는 생각과 삶이 다릅니다. 직분과 사역도 달라도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은 하나같이 증언해야 합니다(마28:20,눅19:37-40,빌1:15-18).

나눔) 증언자로서의 혼자 혹은 더불어서 전도한 경험을 이야기 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