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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린 사람, 시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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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성 작성일18-12-02 12:12 조회2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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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기다린 사람, 시므온
본문 : 눅 2:25
설교자 : 장지현 목사
설교일 : 2018. 12. 02
     

기다리는 사람, 시므온<2:25>18/12/2(주낮)

대강절은 기다리는 절기입니다. 기다림에는 소망이 있고 소망은 부끄럽게 아니합니다(5:5). 영혼의 닻입니다(6:19). 그래서 누구나 소망이 있습니다. 시므온도 기다렸습니다.

 

무엇을 기다렸나?

본문 25절 중반절에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의 위로란? 이스라엘에 임할 위로 혹은 이스라엘이 받을 위로입니다. 로마의 지배하에 억업 받던 이스라엘 민족처럼 오늘날 치열한 삶의 경쟁속에 사는 자들에게도 위로가 필요합니다. 위로자가 누구냐? 사람이 아니라 성삼위 하나님입니다(40:1-11,고후1:3-5,14:26). 위로란? 따뜻한 말이나 행동으로 괴로움을 덜어주거나 슬픔을 달래 줌입니다.

그런데 완전한 위로는 괴로움과 슬픔을 덜어주는 것이 아니라 벗어나게 하는 구원입니다. 누가 할 수 있는가? 본문에서는 구원자이신 예수님입니다. 그래서 현대인의 성경은 이 구절을 이스라엘의 위로가 되실 그분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다라고 하였습니다. 기다림의 대상 중에 가장 큰 복이 되는 대상, 완전하고 영원한 기쁨이 되는 대상은 예수님입니다.

 

어떻게 기다렸는가?

첫 번째, 의롭게 살면서

25절 상반절에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은 의롭고라고 하였습니다. 의롭다는 것은 정의롭고 공의롭다는 말씀이죠? 정의는 바름과 옳음입니다. 그리고 공의는 공평함과 옳음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탄생을 기다리는 성도는 시므온처럼 바르고 공평하고 옳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의로우시기 때문입니다(23:46-47).

그려면 바르고 옳은 의를 따라 살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양심을 따라 살면 될까요? 도덕과 윤리를 따라 살면 될까요? 양심은 선하지만 완전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도덕과 윤리도 시간과 공간에 따라 다릅니다. 그러므로 의롭게 살기 위해서는 영원토록 진리이신 말씀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의롭다 함을 받는 믿음안에 사는 것입니다.

두 번째, 경건하게 살면서

25절 중반절에 경건하여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을 기다리는 사람은 경건하게 살아야 합니다. 경건의 하시드는 하나님의 사랑인 헤세드와 관련된 단어로 남에게 자비를 베푸는 삶입니다(1:26-27). 그리고 경건의 또 다른 단어 유세베스는 하나님께 예배하는 행위, 또는 그런 자세로 사는 것입니다. 기도하며 말씀 따라 사는 것입니다(딤전4:5).

이처럼 경건하게 사는 사람은 먼저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들을 사람들에게 나누는 것입니다. 혈통으로서는 예수님의 조상이지만 오실 예수님을 늘 뵙는다고 고백했던 다윗은 경건한 사람이었습니다(86:2,22:41-46). 백부장 고넬료가 그의 가족과 함께 그리스도의 영, 성령을 받게 된 것도 그의 경건함 때문이었습니다(10:1-6,44-46).

세 번째, 성령아래 살면서

25절 하반절에 성령이 그 위에 있더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시므온이 성령의 지배와 인도를 받으면서 살았다는 말씀입니다. 광야 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 위에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있어서 그들을 인도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성령아래에 사는 사람은 성령의 감동과 인도를 받습니다(2:27). 성령의 인도를 받는 사람이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그분이 계신 삼층천에 올라갔던 사도 바울은 성령의 지배와 인도를 받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성령에 매여 혹은 성령에 붙잡혀서 움직였던 사람이었습니다(20:22-24,13:1-5). 이렇게 성령 아래에 있는 사람은 성령의 은혜를 받고 성령의 지시를 받습니다(벧전4:11). 그래서 예수님을 만납니다. 이 은혜가 강림절에 있기를 빕니다.

 

나눔)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했던 믿음 생활들을 이야기 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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