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는자가 되라

감사하는 자가 되라<골3:15-17>18/11/11(주낮)

오늘은 1자가 네 번 겹치는 빼빼로 데이라고 합니다. 빼빼로 데이를 챙기는 직장인들의 75%가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본문도 감사하라고 합니다.

무엇을? 부르심 받은 것을

본문 15절에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하였습니다. 개역성경에는 부르심을 받은 것과 감사하는 자가 되는 것이 인과적인 것처럼 기록되어 있습니다만 다른 번역 성경을 보면, 부르심을 받았다는 말과 감사하라는 자가 되라는 구절로 구분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성도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것을 감사해야할 첫 번째 이유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이 감사의 이유가 되는 까닭이 어디 있습니까? 그것은,

첫 번째, 좋은 것을 주시기 위함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셨는데 그것은 그로 하여금 복이 되게 하심이었다고 말씀합니다(창12:1-2).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누린 복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우상을 섬기던 죽음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생명으로 옮겨가게 된 것입니다(수24:2). 그리고 열방이 그로 하여금 복을 받게 한 것입니다(창12:3). 그리고 자손과 재물이 풍성했던 것입니다.

두 번째, 귀한 일을 시켜 상 받게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신 것은 그로 하여금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에서 해방시키기 위함이었습니다(출3:1-10). 예수님께서 12제자들을 부르신 것은, 그들로 하여금 마귀의 종 된 자들을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막1:17). 물론 그 일이 두렵고 힘든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약속대로 함께 하심으로 이루게 하셨습니다. 그리함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을 존귀한 자가 되게 하였습니다(히3:3,단5:12).

세 번째, 바른 길 가게 하기 위함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구주로 믿는 성도들을 박해하려고 다메섹으로 가던 사울을 불렀습니다. 잘못된 길을 가던 그를 불러 바른 길을 가도록 말씀하였습니다. 그 결과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하였습니다. 바른 길을 가게 되면 도착하는 곳은 천국입니다. 바른 길은 십자가의 길, 예수 그리스도입니다(요14:6). 천국길입니다.

어떻게?

첫 번째, 그리스도의 평강으로 채워진 마음으로

15절에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그리스도의 평강으로 성도의 마음이 채워지면 감사하게 됩니다. 평강은 샬롬입니다. 샬롬은 안녕이라는 뜻 외에 충만과 완전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샬롬이 되면 감사는 저절로 이루어집니다.

두 번째,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 속에 풍성히 거함으로

16절에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라고 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곧 예수님이십니다(요1:1). 그러므로 말씀이 충만하면 모든 지혜로 충만케 되어 가르치고 권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찬송과 감사를 할 수가 있습니다.

세 번째, 예수 그리스도를 힘 입음으로

17절에 “또 무엇에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을 힘입는다는 것은 그의 도우심을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피조물인 우리는 그분의 도움이 없으면 살 수 없고 설수도 없습니다. 그분은 도우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평강과 말씀과 그 힘으로 감사하는 자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