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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것 같았던 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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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성 작성일18-08-12 12:08 조회220회 댓글0건

본문

제목 : 꿈꾸는 것 같았던 해방
본문 : 시편 126:1-6
설교자 : 장지현 목사
설교일 : 2018. 08. 12.
     

꿈꾸는 것 같았던 해방<시편126:1-6>18/8/12(주낮,광복절)

오는 815일은 광복 73주년이요, 건국70주년입니다. 광복이란 빼앗긴 주권을 되찿음 입니다. 그러므로 광복은 해방+건국입니다. 이스라엘의 해방에 대해 본문은 뭐라고 합니까?

해방의 주체?

1절에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 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라고 하였습니다. 본문에서 꿈꾸는 것 같았다고 말하는 포로에서의 귀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에서 해방된 것을 말합니다. 그 해방이 어떻게 해서 주어졌습니까? 이스라엘이 바벨론을 멸망시켰기 때문이었습니까? 아니면 바벨론 왕의 호의 때문이었습니까?

아닙니다. 그것은 바벨론을 멸망시킨 파사왕 고레스의 칙령으로 말미암았습니다(1:1-4). 그런데 그것을 알고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보냈다고 말합니다. 사실이 아닌 것 같지만 사실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 고레스는 하나님의 종이었기 때문입니다(44:28-45:3). 그러므로 우리나라의 해방도 미국이 중심된 연합국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줄 우리는 믿습니다. 우리 개인의 삶의 해방도 마찬가지입니다.

수혜자의 기쁨?

2절 상반절에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찿었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혀에는 찬양이 찿다는 말은 대구와 반복법으로 기쁨의 충만을 말합니다. 세상살이 중에 출생과 진학과 취업과 승진, 개업과 확장 그리고 결혼과 출산등 기쁜 일들이 많습니다. 물론 구원의 기쁨은 전제를 하고 말입니다.

그런데 포로에서의 해방된 기쁨은 개인적으로는 노예에서 자유민이 되는 기쁨입니다. 그것은 노예의 고통을 대대로 겪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기쁨입니다. 그리고 포로에서의 해방의 기쁨은 민족적으로는 주권을 가진 국가탄생의 기쁨입니다. 심훈의 그 날이 오면삼각산이 얼어나 더 덩실 춤을 추고 한강물이 용솟음 칠날이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의 간구?

4절에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 같이 돌려보내소서라고 하였습니다. 남방 시내란 유대의 남쪽에 있는 시내입니다. 유대 남쪽은 광야와 사막입니다.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지역으로 시내라도 물이 없습니다. 건천으로서 와디라고 불립니다. 그런데 모처럼 비가 오면 땅에 흡수가 되지 않고 급하게 흘러내립니다.

남방시내들 같이 돌려 보내 달라는 말은 두 가지 뜻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특별한 은혜를 내려 달라는 간구입니다. 비가 오지 않으면 흐를 수 없는 것이 남방시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남방시내처럼 빠르게, 남김없이, 막힘없이 돌려보내달라는 간구입니다. 하나님의 약속도 기도해서 성취하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36:37).

 

성도들의 사명?

5-6절은 씨를 뿌리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거두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씨를 뿌리는 일이 눈물을 흘릴 만큼 힘 드는 일이냐? 아니었겠죠? 씨를 뿌리기 위한 여러 가지 준비와 씨를 뿌린 후에 추수의 단을 거둘 때까지의 인내가 눈물을 흘릴만큼 힘든 일이었을 것입니다.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에게는 농토나 농기구나 씨앗도 없었습니다.

시랑이의 소굴인 황폐한 땅의 개간도 힘든 일이었습니다. 마치 해방이후 빈약한 국가 재정과 함께 때 묻지 않은 인재가 드물었던 상황속에 조국 대한민국을 세울 때의 당시 지도자들의 눈물과 같았을 것입니다. 빛을 되찿은 광복, 참빛은 예수님이십니다(1:6-10). 하나님의 은혜로 광복을 누린 우리는 영적인 광복도 누려야 합니다. 우리들이 누리기를 그분이 원하십니다. 그것이 진정한 광복이며 영원한 광복입니다. 그러므로 그 빛을 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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