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의 말 것과 할 것

성도의 말 것과 할 것<요일3:7-8>18/6/24(주낮)

성공의 으뜸 요인 중 하나는 분별력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많은 내용들은 하라! 와 말라! 로 구분됩니다. 오늘 본문은 성도의 말 것과 할 것은 무엇이라 합니까?

첫 번째, 미혹당하지 말라고 합니다.

본문 7절 상반절에 “자녀들아 아무도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미혹이란 무엇에 홀려 정신을 차리지 못함과 나쁜 길로 유혹하는 것입니다. 세상에 미혹케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강도와 음녀가 그러합니다. 거짓선지자와 이단이 그러합니다. 그리고 마귀가 바로 미혹하는 자의 대명사입니다(요이1:7). 성도가 미혹을 당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뭘까요? 패가망신하지 않기 위해, 멸망당하지 않기 위함입니다. 요10장에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려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미혹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욕심을 못 박으라고 말씀합니다(갈5:24). 왜 그래야 할까요? 사람이 미혹을 당하게 되는 것은 욕심 때문이기 때문입니다. 약1장에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라고 하였습니다. 미혹케하는 욕심을 제어하거나 없애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라고 합니까? 수양과 깨달음을 통한 비움입니까? 아닙니다. 성령충만에 의한 존재의 변화입니다(갈5:16).

두 번째, 의를 행해야 한다고 합니다.

7절 하반절에 “의를 행하는 자는 그의 의로우심과 같이 의롭고”라고 하였습니다. 의는 사람 사이에 그리고 군신 사이에 지켜야할 바른 도리입니다. 의는 율법을 지킴으로 죄 없는 상태가 됩니다. 의의 하나님은 의로써 세상을 다스리시며(사61:10-11), 사람들에게 그 의를 요구하십니다(미6:8,마5:19-20). 그래서 사람들은 힘써 의를 행했습니다. 그러나 그 의를 다 행할 수는 없었습니다(눅18:9-14). 그리고 일부의 성취도 자기공로로 여겼습니다. 그래서 다 멸망에 이르게 되었습니다(롬6:23).

그래서 죽을 영혼을 살리기 원하시는 하나님께서 새로운 살길,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를 주셨습니다(롬3:19-22).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님을 구주로 믿기만 하면 의롭다는 칭함을 받습니다(롬3:23-24). 율법을 준행한 사람의 공로로 인한 의가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난 하나님의 의입니다. 그래서 그를 햏아는 자, 곧 믿는 자는 하나님의 의와 같이 의롭습니다. 사람이 하나님과 같이 된다고 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며 망령된 말입니다. 그런데 의를 행하는 자는 그의 의로우심과 같이 의롭다고 합니다.

세 번째, 마귀를 대적하라고 합니다.

8절에 “죄를 짓는 자마다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고 하였습니다. ‘죄를 짓는 자마다 마귀에게 속하였다’는 말은 ‘죄는 마귀의 조종에 의한 것이다’는 말씀이죠?(요8:44). 죄는 욕심을 따른 불법이지만, 실상은 아담과 하와처럼, 마귀에 이끌린 결과입니다(엡2:1-2,요13:21-30). 사람들에게 호흡을 주신 하나님은 그들이 죽지 않고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죄와 사망으로 이끄는 마귀를 멸하러 하나님은 당신의 독생자를 보내신 것입니다. 그분이 마귀를 멸하려면 먼저 성도들이 마귀에게서 떠나야 합니다(창19:15-17). 분리입니다(계18:4). 그러므로 성도는 마귀를 대적해야 합니다(약4:7). 마귀를 대적하는 방법은? ①믿음을 굳게 하는 것입니다(벧전5:8-9). ②그리고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는 것입니다(엡6:10-11). 이처럼 성도의 말 것은 유혹당하지 말 것입니다. 할 것은 의를 행하는 것입니다. 마귀를 대적하는 것입니다. 이 주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늘 임하기를 빕니다.

나눔) 미혹을 당했을 때나 의를 행했을 때에 받은 하나님의 은혜를 이야기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