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안에 거하면?”

그의 안에 거하면?<요일2:28-29>18/5/20(주낮)

천국은 하나님이 계신 곳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하는 곳이며, 것입니다. 그곳은 하나님과 예수님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본문은 그의 안에 거하게 되면 어떻게 된다고 합니까?

첫 번째, 주님 재림 때 담대함을 얻습니다.

28절 상반절에 “자녀들아 이제 그의 안에 거하라 이는 주께서 나타내신 바 되면 그가 강림하실 때에 우리로 담대함을 얻어”라고 하였습니다. 사람을 대하거나 사업을 하거나 경기를 할 때에 주눅 든 사람과 담대한 사람은 전혀 다른 결과를 낳습니다. 그 결과 그의 삶도 전혀 달라집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약속의 땅으로 가는 여호수아에게 거듭해서 담대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수1:6-7,9). 담대할 수 있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그의 안에 거함입니다. 곧 말씀 안에 거함입니다.

담대함의 헬라어 파레시아는 ‘숨김없이 말하다’ 혹은 ‘안심하다’는 뜻이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 숨김없이 말하면 안심할 수 있겠지요? 요일5:14에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다 죄인들로서 그분 앞에 담대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삼상6:19-21). 그러나 그의 안에 거하면 재림의 주님 앞에서 담대할 수 있다고 오늘 본문은 말씀합니다. 그의 안에 거함으로 숨는 자가 아니라 할렐루야! 기쁨으로 주님을 맞이하는 자가 됩시다.

두 번째, 주님 재림 때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습니다.

28절 하반절에 “그가 강림하실 때에 우리로 담대함을 얻어 부끄럽지 않게 하려 함이라”고 하였습니다. 부끄러움은 인간의 4개의 마음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윤동주시인처럼 부끄러움 없기를 바라는 것은 인간의 본성입니다. 부끄러움에는 아담처럼 죄책감으로 인한 부끄러움입니다. 그리고 체면 손상이나 드러난 약점 같은 수치심의 부끄러움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것이든 사람들 앞에서 부끄러움은 견디기 어려운 고통입니다.

그러나 그것과는 비교가 안 되는 고통의 부끄러움이 있습니다. 무엇이냐? 그것은 주님의 재림 때에 당하는 부끄러움입니다(마7:21-23,마25:24-30,계6:12-17).그래서 주님께서는 부끄러움을 보이지 않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계3:17-18).비결이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자비입니다(사54:4-8).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믿음입니다(롬9:33). 그러나 본문에서는 그(주님, 말씀)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그의 안에 거하게 되면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는다는 것은 신랑되신 예수님의 신부가 되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 하나님의 의로움을 알고 의를 행하는 자를 알게 됩니다.

29절에 “너희가 그가 의로우신 줄을 알면 의를 행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줄을 알리라”라고 하였습니다. 성도가 하나님이 의로운 분임을 아는 방편은 무엇입니까? 역사나 철학이나 종교나 과학이 아닙니다. 성경입니다(요5:39). 그러므로 그분이 의로우심을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것은 그의(예수님, 말씀) 안에 거할 때 입니다. 따라서 본절이 조건적인 문장이지만 그러나 전체적으로 보면 인과적인 문장인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의로우신 분임을 아는 성도는 의를 행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줄을 알리라고 합니다. ‘그에게서 났다’는 말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알리라’는 말은 알게 된다 혹은 알아주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현대인의 성경에는 ‘그분의 자녀들이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을 존귀한 자로 여기라는 말씀입니다. 성도는 존귀한 자입니다(시16:3). 왜요? 하나님이 지으시고 예수님의 피 값으로 산 자이기 때문입니다(고전6:19-20). 그러므로 주안에 거하는 성도는 성도를 귀하게 여깁니다.

나눔) 믿음으로 부끄러움을 개의치 않았거나 성도를 귀하게 본 경험을 얘기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