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하신 예수님은?

부활하신 예수님은?<요20:19-23>18/4/1(부활절)

군복무나 해외파견근무를 마친 자가 곧장 가는 곳은 가정입니다. 가서 하고 싶은 것이 많습니다. 우리 죄 때문에 죽으셨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어딜 먼저 가시고 무엇을 하셨습니까?

첫 번째, 제자들을 찿아 오시는 예수님

19절 상 반절에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라고 하였습니다. '이 날'이란 예수님이 부활하신 날입니다. 여인들로부터 예수님이 부활했다는 말을 들었음에도 제자들은 유대인들이 두려워 문을 닫고 있었습니다. 그런 불신앙과 불사명적의 제자들을 예수님은 찿아 오셨습니다.

무엇을 위함이냐? 말씀을 하시고, 보여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20절에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이란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하신 모든 말씀입니다. 그리고 창자국난 옆구리를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제자 된 성도는 주님의 말씀을 들어야 하고 보아야 합니다(요1:39,50-51).

두 번째, 평강주시기를 원하시는 예수님

19절 하 반절에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하였습니다. 자신을 배신하고 숨어 있는 제자들에게 주님께서 하고 싶은 말씀이 많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일성이 ‘평강이 있기를 원 한다’였습니다. 무슨 뜻일까요? 용서한다는 말이 아닙니까? 그리고 사랑한다는 말이며 또한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필요한 것들을 채워주겠다는 약속입니다. 왜냐하면 샬롬은 부족이 없는 충만 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평강주시길 원하십니다(민6:24,렘29:11). 성도가 받아 누릴 샬롬은 사람으로나 세상으로부터 오지 않습니다. 오직 주님으로부터 옵니다(요14:27). 주님 안에 있습니다(요15:7). 기도함으로 받습니다(빌4:4-7). 그래서 우리도 바울처럼 누립시다(빌4:11-13).

세 번째, 파송하시기를 원하시는 예수님

21절에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보좌를 떠나 이 세상에 사람으로 오신 것은 하나님이 보내셨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분의 보냄을 받은 예수님은 또한 부르신 우리를 아버지께서 보내신 것처럼 우리를 보내신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보내심을 받은 예수님은 어떻게 하셨습니까? ①가라는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그리고 자신의 친소나 호불호를 떠나서 순종했습니다(요1:11,갈4:4). ②보내신 분의 뜻을 행하였습니다. 자신의 뜻을 덧붙이지 않고 왜곡하지 않았습니다(요17:4). ③그분과 교통하는 가운데 주신 사명을 다 이루셨습니다(요19:30).

네 번째, 성령받기를 원하시는 예수님

22절에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여 숨을 내 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라고 하였습니다.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숨어 문을 닫고 있는 제자들에게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하신 이유가 어디 있을까요?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 성령이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많은 은사 중에 하나가 담대함입니다(수1:7). 주님의 평강도 성령의 열매입니다.

제자들의 파송도, 파송 후 사역의 열매도 성령을 받아야 가능합니다(행1:8). 롬8:9에 ‘성령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은 열심히 특심한 사람이 받는 것이 아닙니다. 성도라면 다 받아야 합니다. 성령 받은 사람이 성도입니다. 그런 사람(고전12:3)은 어떤 상황에서도 두려움이 없습니다. 평강을 누립니다. 사명을 힘 있게 감당합니다(막16:20,행4:13-22). 이 은혜가 우리 대광의 모든 가족에게 있기를 소망합니다.

나눔)주님이 주시길 원하는 평강과 파송 받음과 성령 받은 경험을 이야기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