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것과 할 것”

말 것과 할 것<요일2:15-17>18/3/12(주낮)

신앙생활이란 할 것과 말 것을 구분해서 행하는 것입니다. 본문은 뭐라고 말씀합니까?

첫 번째, ‘말 것’은 세상을 사랑하지 않는 것입니다.

15절에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라고 하였습니다.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고 본문은 말씀합니다. 그런데 요3:16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을 사랑하지 말라고 하는 세상은 어떤 것일까요? 그것은

1)육신의 정욕입니다.

16절 상반절에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라고 하였습니다. '육신의 정욕'이란 성경주석에 '인간의 부패한 마음에서 비롯되는 모든 죄악적인 욕망을 말한다'고 하였습니다. 육신의 정욕을 구체적으로 말하면,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같은 육체의 소욕, 일입니다(갈5:19-21). 이 육체의 정욕을 좇지 않기 위해서는 성령을 좇아야 합니다(갈5:16).

2)안목의 정욕입니다.

16절 중반절에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라고 하였습니다. 보는 것만큼 효과적이고 확실한 지식습득 방법은 없습니다. '보는 것이 믿는 것이다'는 말처럼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요14:8-9). 그러나 동시에 봄으로 인해 죄를 짓게 되기도 합니다. 많은 죄가 봄으로 생겨납니다(요9:41). 그러므로 성도는 그리스도가 계신 위를 찾고 구해야 합니다(골3:1).

3)이생의 자랑입니다.

16절 하반절에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라고 하였습니다. 이생의 자랑도 주석에 '현재의 소유를 남에게 뽐내고 과시하는 허영심을 말한다'라고 합니다. 천국이 없는 세상 사람들은 이생의 것을 자랑합니다만 성도의 자랑거리는 이생과는 비교불가의 천국입니다. 그 천국의 자녀되게 하신 예수님만이 자랑거리입니다(고전1: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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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할 것’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입니다.

17절에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영원히 거하는 것은 천국에서의 영생입니다. 그 귀하고 복된 은혜의 자리에 들어가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뜻은?

1)거룩함을 이루는 것입니다.

살전4:3에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니라"라고 하였습니다. 성도가 거룩해야 하는 것은 아버지가 되시는 하나님이 거룩하시기 때문입니다(레11:45). 그래서 성도라는 말이 바로 거룩한 무리입니다. 거룩한 자에게 하나님의 복과 은혜가 임합니다(히12:14).

2)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살전5:18에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감사만이 아니죠? 17절의 기도하는 것과 16절의 기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15절의 누구든지 선으로 대하는 것과 14절의 모든 이에게 참는 것과 13절의 서로 화목하는 것과 12절의 수고하는 이를 알아주는 것입니다. 

3)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문구적으로 하나님의 뜻이라고 기록된 것만이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행하신 일이 하나님의 뜻입니다(히10:9).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 하나님의 말씀은 ‘사랑하라’입니다(요일2:5). 그러므로 성도된 우리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맙시다. 대신 거룩과 기쁨과 사랑을 좇아 행합시다.

나눔)예수님 안에서의 나의 자랑거리는 무엇인지? 이야기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