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15일 주일오후 가정예배 순서

주일 오후 가정 예배 순서

찬송가 ----- 64장 ----- 다같이

대표기도 ------------- 맡은이

성경봉독 --- 갈라디아서 2:11-21 --- 맡은이

말씀선포 --- “의롭게 되는 길” ---- 맡은이

복음의 핵심은 죄인이 어떻게 의롭게 될 수 있는가, 하는 질문에 답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도바울이 갈라디아서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주제이기도 합니다. 이 문제는 인간이 느끼는 모든 필요를 뛰어넘는 가장 본질적이고 근원적인 것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해 죄인 된 우리가 다시 하나님께 받아들여지고 하나님의 영광에 참예하는 존재가 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첫 번째, 율법의 행위로는 불가능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의롭게 될수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려면 먼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잘못된 생각을 바로 잡아야합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의로운 행위를 통해 의롭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역사 이래로 지금까지 존재하는 모든 종교와 도덕의 기본 바탕이기도 합니다. 이것이 유대인들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율법, 특히 십계명을 지킴으로써 하나님께 의로운 자로 인정받을수 있다는 신념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러나 그 누구도 행위로 자신을 완전하게 할 수 없습니다.

단 한번의 죄도 짓지 않는 완전한 선함과 거룩함은 인간의 노력으로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우리는 그 완전한 수준에서 한참 벗어나 있는 연약한 존재에 불과할 뿐입니다. 주님은 형제를 미워하는 것이 살인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으며,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것만으로도 이미 간음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율법의 기준을 누가 완벽하게 지킬 수 있겠습니까? 율법의 행위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하나도 없다고 하신 성경의 말씀을 겸손히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우리가 지녀야 할 마땅한 태도입니다.

두 번째,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가능합니다

갈라디아서는 우리가 의롭게 되는 방법에 대해 분명하게 말합니다. 그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도달할 수 없는 율법의 요구를 완전하게 이루신 순종의 삶을 사셨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감당해주신 십자가의 대속에 대해 지적으로 알고 동의하는 것만이 믿음의 전부가 아닙니다. 성경이 가르치는 믿음이란 죽으시고 부활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나의 구주, 주님으로 인정하고,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자신의 감정과 욕구대로 살고 있다면 여전히 자신이 주인 되어 살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믿는 자는 자신이 죽고, 오직 예수님만이 자기 안에 사신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새 사람이 되었다면, 이제는 자신을 위해 살지 말고 오직 예수님을 위해 살아야합니다.

그 누구도 완전한 선과 의를 이룰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만이 완전한 의를 이루셨고 죄 없는 분으로 우리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우리는 그분을 구주요 주님으로 인정하고,

삶을 드리는 믿음을 통해서만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될 수 있습니다.

​우리 대광의 성도님 모두가 이 믿음의 소유자가 되어서 오직 주님을 위해 살기를 소망합니다.

찬송가 ----- 407장 ----- 다같이

주기도문 -------------- 다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