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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더하기 - 2008·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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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2-11 18:09 조회7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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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을 하면서 누려야할 것들은 수없이 많다. 아픈 사람은 믿음으로 건강을 누려야 하고, 가난한 사람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기를 바란다. 직장인들은 안정된 가운데 승진이 이뤄지기를 바라고 사업하는 사람들은 주안에서의 번영을 원한다.

그리고 정신적으로 안정되지 못하거나 마음에 쉼을 얻지 못한 사람은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을 누려야하고 양심의 가책속에 헤어나지 못해 번민하는 사람은 죄에서의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는 자유를 누려야한다. 많은 사람들이 믿음으로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받았으며 원하는 것 이상으로 누리고 있기도 하다.

그런데 아직도 적지 않는 사람들이 믿음생활 가운데서 여전히 고통스런 문제에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믿음생활을 하기전보다 더 상황이 악화 되었다고 느끼는 사람조차 있다. 그래서 교회를 떠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직 주저 앉아 있는 사람도 있다.

당사자들을 볼때 안타깝고 교인들 보기에 미안하고 하나님앞에 부끄럽다. 담임목사로서 하나님이 약속하신 수 많은 좋은 것들을 많이 성취할 수 있도록 잘 인도하지 못한 책임을 벗어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마땅히 가르쳐야할 것을 가르쳐주지 않은 죄가 있을 것이고 외쳤다할지라도 지키도록 잘 외치지 못한 잘못이 있을 것이다.

장차 주님앞에서 대답할 말이 있기 위해서라도 많은 사람이 고통 가운데 있는 현재의  상황가운데서 영육간에 건강케하는 복음을 제대로 잘 전해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믿음의 공동체 구성원인 우리 교인들이 서로 우량 고객이 되어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본다. 믿음의 형제가 좋은 게 뭐냐?

좀 비싸더라도, 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그리고 좀 멀더라도 우선 우리 교인 물건과 가게를 이용해 준다면 우리가 기도하면서 걱정해주거나 말로써 위로해주는 것보다 훨씬더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을까? 속담에 '오리보고 십리간다'라는 것이 있다. 경제적으로, 그리고 이성적인 판단을 넘어서는 것이 있다는 말이다.

야고보서에서 말로써 '더웁게하라' '배부르게 하라'는 것은 살아 있는 믿음을 소유한 사람의 모습이 아니라고 했다.아울러 상대적 가난으로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교인들이 있다면 '행복은 소유 나누기 욕망'이라는 경제학자 폴 사무엘슨의 "행복의 공식"을 삶에 대입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물론 지족하라는 하나님말씀이 더욱 좋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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