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돌린 사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04-26 14:31 조회989회 댓글0건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장지현 | 2014·03·31 10:22 | HIT : 195 | VOTE : 18 등돌린 사람 잠잘 새벽에 잠자리 등진 일용직 사람 고용주 땜에 자기 때문에 자신을 등진 사람을 향해 세상을 향해 등을 돌린다 출입문 등진 식당 구석의 식탁 앞에서 참이슬 한잔 씨레기 국물 한숟갈 한다 신세 타령을 저한테 한다 세상에 한다 더벅한 머리 푹패인 주름 흐릿한 시선 두껍고 큰손 번갈아 잡는 술잔과 숟갈 일감과 꿈도 함께 잡기를 축원해 본다 가족과 친지 성원할 사람 또 있겠지만 주님 계심을 알게 하소서 다들 등져도 주님께 만은 등지게 않는 삶이 되기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