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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 201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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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2-12 11:17 조회9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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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은 주일과 겹쳤다
설이 주일을 침범한 것이다
정복당할 것인가? 물리칠 것인가? 
아니면 공존할 것인가?
개인적으로 그리고 교회적으로 
...

오는 주일은 설이라서 
오후 예배를 드리지 않는다고 광고했다
이미 정복당한 것이 아닌가?
공식적으로 
그리고 공개적으로
...

장수가 싸워보지도 않고 이미 항복을 선언했다면
따르는 자들이야 뻔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시대에도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는 자(?)를 남겨두실 것이다
거룩한 삼별초들이 일어날 것이다 
... 

그들은 
설 때문에 주일 오후찬양예배를 건너뛰는 것에 대해 
설연휴에 일요일이 끼였다는 이유로 하루를 손해본다는 
세상 직장들의 아쉬워함 이상의
아쉬움을 느끼는 사람들이다
...

아니, 그들은
주일이기 때문에 설을 없는 것처럼 여기는 자들일 것이다
사슴처럼 기다리는 부모님과 형제들이 마치 없는 것처럼
주일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그들로부터 없는 자처럼 여김을 당할 것을 뻔히 알면서
...

아마도 그들은
설에 대한 좋은 기억이 없어서가 아닐 것이다
시간과 돈이 없어서가 아닐 것이다
부모 형제들이 보고 싶지가 않아서가 아닐 것이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의 사랑에 메인바가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하나님께 예배를 빠뜨리지 않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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