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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상담 | 퇴폐업소에 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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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일 작성일15-12-19 22:32 조회1,1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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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부끄럽지만 저는 딱 한번 친구와 함께 퇴폐업소에 갔습니다. 그 이후 죄책감에 시달립니다. 그리고 주님께 버림받지 않을까 걱정이 큽니다. 고민을 풀어주세요.
 
 
 
A : 죄의 유혹은 집요하고 전염성이 강합니다. 한번 빠지면 헤어나기 힘든 뻘흙과 같습니다. 하와를 유혹한 뱀의 전략은 “먹음직스럽고 보기에 좋고 탐스럽다”였습니다. 딱 한번이 두 번 되고 열 번 된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 사회는 경건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힘든 질펀한 유혹들이 도처에 널려있습니다. 건강한 문화보다 퇴폐문화가 세를 떨치고 인터넷도 긍정적인 것들보다 부정적인 것들도 도배질 되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경건한 삶을 미혹하고 바른 길을 헤집는 유혹은 언제나 누구에게나 어느 곳에나 있습니다.

예수님도 공적생애를 시작하시기 전 광야에서 마귀의 집요한 유혹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물리치고 이기셨습니다. 누구에게나 시험과 유혹이 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시험을 물리치고 이기려면 영적 힘을 길러야 합니다. 그 힘이 바로 말씀과 기도 그리고 성령님이 주시는 능력입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시험에 들지 않게 하옵시며”라는 기도의 가르침을 늘 방패로 삼아야 합니다. 

자신의 행위를 숨기지 않고 부끄러워하는 것은 신앙과 양심이 살아있다는 증거입니다. 화인 맞은 양심은 죄를 겁내지 않고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의 2대왕 다윗은 용서받지 못할 죄를 범했습니다. 충성된 장군을 살해하고 그의 아내를 취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죄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죄를 깨닫고 침상이 젖기까지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내 눈물을 주의 병에 담아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한 번 실수가 두 번 거듭되지 않도록 하십시오. 두 번 세 번 유혹하는 손짓을 뿌리치십시오. 이길만한 힘을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회개하지 않는 죄는 심판을 받지만 회개한 죄인은 용납하시고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을 믿고 더 가까이 하나님께 다가서십시오. 지난 죄 때문에 버림받지 않을까라는 두려움을 버리십시오. 하나님은 사마리아 여인도 십자가에 매달린 강도도 용서하셨습니다. 음란죄로 붙잡힌 여인에게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는다 다시는 가서 죄를 범하지 말라.”(요 8:11)고 하신 말씀을 깊이 새기시기 바랍니다. 지난 과오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다시는 그 죄를 반복하지 않는 것입니다. 

박종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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