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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상담 | 결혼하지 않으면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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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일 작성일15-07-11 13:34 조회1,0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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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결혼하지 않은 독신자는 반쪽이어서 불완전한 존재이고 그래서 천국에 가지 못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맞는 말인가요?
 
A 아닙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성경 어느 곳에도 그런 언급이나 지침이 없습니다. 바울은 대표적인 독신자였습니다. 그가 밝힌 견해를 살펴보겠습니다. 고린도전서 7장에서 구체적으로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음행을 피하기 위하여 결혼하라 남편과 아내는 서로에 대한 의무를 다하라 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하기 위해 합의상 얼마 동안은 분방하라 그러나 다시 합하라 너희가 절제 못함으로 사탄이 시험하지 못하게 함이라 모든 사람이 나와 같기를 원하노라 그러나 각각 하나님께 받은 자기의 은사가 있으니 이 사람은 이러하고 저 사람은 저러하니라 결혼하지 아니한 자들과 과부들에게 이르노니 나와 같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만일 절제할 수 없거든 결혼하라”(2∼9절 요약)

바울은 이어서 결혼한 자들에게 ‘갈라서지 말라’(10절) ‘버리지 말라’(11절) 가르쳤고, 독신자들에게는 ‘나처럼 그냥 지내라’고 했습니다. 독신은 반윤리적 행위도 아니고 불신앙의 결과도 아닙니다. 결혼은 일회적 사건이어야 합니다. 갈라서는 것도, 혼자 사는 것도 타당한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바울은 결혼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갖춘 사람이었지만 사역 때문에 독신자로 살았습니다. 독신으로 사는 것은 건강상의 이유나 개인의 가치관, 사역 등 다양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시고 둘이 하나가 되는 부부관계를 만드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결혼이란 지상에 사는 동안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결합해 가정을 이루는 행위입니다. 영원한 나라는 결혼이 없기 때문입니다.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는 말씀이 그 사실을 설명해줍니다(마 22:30). 

결혼한 사람들은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마 19:6)는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독신자들은 자신의 독신생활이 보다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삶으로 발전하도록 자아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리고 독신자였던 바울의 당부를 기억해야 합니다. “내가 결혼하지 아니한 자들과 과부들에게 이르노니 나와 같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만일 절제할 수 없거든 결혼하라 정욕이 불같이 타는 것보다 결혼하는 것이 나으니라”(고전 7:8∼9) 

결혼생활자나 독신생활자 모두는 하나님 앞에 서있는 존재들이라는 믿음을 지니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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