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교실로 수고 하시는 모든 분들 칭찬합니다.

안녕하세요 ^^
저는 임산부교실 1기 김미경입니다.
어제가 저희둘째 한별이의 생일이었습니다.
둘째라 돌잔치는 안하고 그냥 미역국에 나물 잡채 돌잔치의 메인인 무지개떡....
저녁에 간단히 동생내외와 저녁을 준비중이었는데 남편이 우편물을 손에 들고 퇴근을 했답니다.
저녁준비로 분주한 절대신해 동생이 우편물을 확인하던군요.
근데 언니 이거 누가보낸거야??? 저에게 온 편지한통....
보는 순간 눈물이 와르르르.. 진짜로 와르르르 쏟아지더군요  ㅠ.ㅠ
다들 돌잔치를 멋지게 하지만 전 둘째라 맘을 접고 있었는데 그편지한통이 날 울게 만들더군요.
그편지는 제가 한별이를 임신중에 임산부교실 과정중에 한별이에게 쓴 편지였습니다.
기다리고 기대하고 기도하던 한별이를 임산부교실을 통해서 태교를 하고 이젠 첫생일 맞은 날 그편지를 받으니 감사와 그동안 한별이를 그때의 다짐처럼 잘 키우지 못한것만 같은 맘에 많은 생각들이 스쳐가더군요.

그런 조은 프로그램으로 늘 수고하시고 준비하시는 임산부교실 너무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우리 1기들은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임산부 교실이 개강할때면 그때를 생각하며 만나곤 한답니다.
그렇게 새로운 만남과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주시는 임산부교실의 모든분들과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