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지하주차장이 마비상태가
되는거 같다
여느때와 같이 핸폰 알람에 기계적으로
일어나 주섬주섬 챙겨입고
두눈 찬물에 찍어바르고
입안좀 행궈내고 찬물 반잔마시고
일찍 출근하는 남편을 위해
저녁에 안쳐논 밥솥에 예약버튼
눌러놓고 부랴부랴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간다
그런데 이런~~~제기~라~ㄹ
차를 빼기 어렵게 통로에 차들이 빼곡히~
이 피같은 시간에 어쩌란 말인가
할수읍따~~
있는힘을 다해 밀고땡기고
이마에 땀방울이 솓는다  신새벽부터~~
다행히 겨우 차를 빼내어 교회로~오
1~2분만 늦어도 나에 지정석을
침범하는 님이 계시는데
역시나 나의 자리가 ~~~
아무데나 앉는다고 나의 주님께서
날 몬알아보시는것도 아닐텐디
요~요눔에 성격이 ~~문제여 문제
날씨가 따뜻해지면 암때나 자유롭게
뺄수있는 자전거로 댕겨야긋따~~ㅎ ㅎ
새벽기도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