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가 필요합니다 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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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쁨 작성일15-03-30 01:58 조회679회 댓글0건본문
서순애 | 2014·07·12 15:46 | HIT : 171 | VOTE : 16
며칠전 아침에 출근하는데 친정엄마가 전화를 했습니다
어제 낮에 무단히 밭을 매다 갑자기 부아가 치밀어가 하셨다는데~
너거 줄라꼬 이것도 심어놓고 저것도 심어 놓고 좀 뽑아다가 김치도 담고 하믄 좋을낀데 우째 사는 기 그리 바뿌나...부터 해서 제 속을 뒤집어 놓았지요
엄마한텐 "엄마 그러니까 하지마라 심지말고 가가라 하지 말고 속끓이지 마라 가져와도 잘 안먹는다...뭐 이렇게 대충 맞 받아치고 끊었는데 ..계속 기분이 울적했었지요
애꿎은 언니한테 전화해서 "화풀이도 하구요ㅠ
그날 밤 10시쯤 되어 엄마한테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와 아직 안 자는데?"
"가마이 티비 보고 있다가 생각하이 저녁을 안 무가 밥물라꼬"
"뭐한다꼬 아직.. 전화는 와"
"아침에 니 염장 뒤집어놨응께 발라줄라꼬"
"...참 빨리도 발라준다.."
"ㅋ ㅋ 미안타"
"됐다마 ..빨리 밥이나 드쇼.."
뭐 이렇게 대충 마무리가 되었는데 오늘 저녁이 친정아버지 기일입니다
늘 신경쓰이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면서 불신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는 시간들
행사 때 마다 어쩔수없이 빠지는 미안함과 외로움...
제가 다니는 직장에 크리스챤이 저 뿐이지만 개인적으로 얘기해보면 큰집이 교회다녀서 의절하고 살고 언니네가 교회다녀 행사때마다 빠져 싫고..이렇게 저렇게 다들 엮어 있더라구요..그모습이 제 모습인데...
우리 성은이 성민이 또 맡은 직분이 있어 시간여유가 없고 그래서 오늘밤도
저 성가대 연습마치고 아이들 낼 예배찬양연습 마치고 다녀올 예정입니다ㅠ
낼 서둘러 새벽에 출발해야 하니 식구들과 함께있는 시간은 짧지요....
엄마는 복숭아가 너무 많이 열려 담아놓고 너거와서 따먹으라고 나무에 놔뒀다는데..
우리가 보기엔 돌복숭아 인데..
"엄마 밤에 갔다가 낼 새벽에 올낀데 아무말 하지마라..신랑도 안가고 우리만 간다..알았제?"
"알았다..나도 혼자 살끼다.."
참 착하죠? 우리엄마...
하나님의 자녀로 승리하며 살아간다는 것 참 쉽지않은 일입니다^*^
남민균
응답이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집사님 힘네세요 ^^
14·07·17 17:04 수정 삭제
하늘소망
누구나 불신자 가족들이 있다면 한번쯤 긲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저 또한 시댁과는 풀 수 없는 그 무엇이 항상 내 속에 가로 막힌 듯 존재하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해결할 거라고 ...기도해보라고 말들을 하지만 언제까지 기도해야하나??언제까지 참고 인내 해야 하는지....항상 ?였습니다.그럼에도 그~ 구원의때가 언제일지...회복의때가 언제일지....기도할수 밖에 없는 나의 모습을 봅니다.집사닙 그러기에 더 기도하고 더 애쓰고 살고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전 항상 불신 가족들과 부딪힐때 그 생각은 합니다...어머님의 마음은 아프게 하지 말자고....^^ 친정 어머니 쿨 하신데요!!!!두 아들도 열심히 하고있고....사랑스러운 가정 인데요...^^힘내세요...아자!!!달려가다보면 주님이 힘주시고 역사하실걸 믿으면서.....
14·07·17 17:05 수정 삭제
며칠전 아침에 출근하는데 친정엄마가 전화를 했습니다
어제 낮에 무단히 밭을 매다 갑자기 부아가 치밀어가 하셨다는데~
너거 줄라꼬 이것도 심어놓고 저것도 심어 놓고 좀 뽑아다가 김치도 담고 하믄 좋을낀데 우째 사는 기 그리 바뿌나...부터 해서 제 속을 뒤집어 놓았지요
엄마한텐 "엄마 그러니까 하지마라 심지말고 가가라 하지 말고 속끓이지 마라 가져와도 잘 안먹는다...뭐 이렇게 대충 맞 받아치고 끊었는데 ..계속 기분이 울적했었지요
애꿎은 언니한테 전화해서 "화풀이도 하구요ㅠ
그날 밤 10시쯤 되어 엄마한테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와 아직 안 자는데?"
"가마이 티비 보고 있다가 생각하이 저녁을 안 무가 밥물라꼬"
"뭐한다꼬 아직.. 전화는 와"
"아침에 니 염장 뒤집어놨응께 발라줄라꼬"
"...참 빨리도 발라준다.."
"ㅋ ㅋ 미안타"
"됐다마 ..빨리 밥이나 드쇼.."
뭐 이렇게 대충 마무리가 되었는데 오늘 저녁이 친정아버지 기일입니다
늘 신경쓰이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면서 불신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는 시간들
행사 때 마다 어쩔수없이 빠지는 미안함과 외로움...
제가 다니는 직장에 크리스챤이 저 뿐이지만 개인적으로 얘기해보면 큰집이 교회다녀서 의절하고 살고 언니네가 교회다녀 행사때마다 빠져 싫고..이렇게 저렇게 다들 엮어 있더라구요..그모습이 제 모습인데...
우리 성은이 성민이 또 맡은 직분이 있어 시간여유가 없고 그래서 오늘밤도
저 성가대 연습마치고 아이들 낼 예배찬양연습 마치고 다녀올 예정입니다ㅠ
낼 서둘러 새벽에 출발해야 하니 식구들과 함께있는 시간은 짧지요....
엄마는 복숭아가 너무 많이 열려 담아놓고 너거와서 따먹으라고 나무에 놔뒀다는데..
우리가 보기엔 돌복숭아 인데..
"엄마 밤에 갔다가 낼 새벽에 올낀데 아무말 하지마라..신랑도 안가고 우리만 간다..알았제?"
"알았다..나도 혼자 살끼다.."
참 착하죠? 우리엄마...
하나님의 자녀로 승리하며 살아간다는 것 참 쉽지않은 일입니다^*^
남민균
응답이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집사님 힘네세요 ^^
14·07·17 17:04 수정 삭제
하늘소망
누구나 불신자 가족들이 있다면 한번쯤 긲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저 또한 시댁과는 풀 수 없는 그 무엇이 항상 내 속에 가로 막힌 듯 존재하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해결할 거라고 ...기도해보라고 말들을 하지만 언제까지 기도해야하나??언제까지 참고 인내 해야 하는지....항상 ?였습니다.그럼에도 그~ 구원의때가 언제일지...회복의때가 언제일지....기도할수 밖에 없는 나의 모습을 봅니다.집사닙 그러기에 더 기도하고 더 애쓰고 살고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전 항상 불신 가족들과 부딪힐때 그 생각은 합니다...어머님의 마음은 아프게 하지 말자고....^^ 친정 어머니 쿨 하신데요!!!!두 아들도 열심히 하고있고....사랑스러운 가정 인데요...^^힘내세요...아자!!!달려가다보면 주님이 힘주시고 역사하실걸 믿으면서.....
14·07·17 17:05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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