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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월요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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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쁨 작성일15-03-30 01:20 조회6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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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순  | 2013·10·07 22:31 | HIT : 176 | VOTE : 6
 
 

 성도들이 많이 모이는 교회라서 기쁜 일도 많지만 슬픈 일들에 더많은 관심이 가는 것은 당연지사인데 참으로 몸 둘 바를 모를 정도로 어떠한 언어로써 위로의 말을 전해야 할 지를 모르겠습니다.
믿음으로 한 형제자매인 우리들이 말로는 다 못한다 할지라도 하나님께 위로를 구하고 육체적으로 영적으로 회복하기를 간구합시다.
성도들끼리는 너무나 웃는낯으로 고운 언어로 대하지만 세상에 나와 생활할 때 그와는 사뭇 다른 모습과 언어로 행동하는 저 자신을 가끔씩 발견합니다. "예수쟁이들은 저거끼린 좋지..." 하는 말의 끝에 있는 결론을 생각해 본다면 참말 부끄럽습니다. 저부터 가장 가까이 있는 가족들에게 먼저 실천하고 사무적으로 대하는 관공서, 마트, 시장에서도 크리스찬의 냄새가 아닌 향기를 퍼뜨리고 싶습니다. 시골에 심어놓은 금목서-일명, 만리향- 의 향기가 유난히 짙은 가을입니다. 좀 더 맡고 싶어할 때, 어느덫 꽃이 지고 향기도 사라집니다. 아쉽다는 맘이 참말 굴뚝같습니다. 달콤한 과일향 같기도 사탕향기같기도 한 그 향기가 밤에 더욱 그리워집니다.
89년부터 2011년까지 다니던 교회를 떠나오면서 많은 이들에게 죄짓는 맘에 몇날을 잠못이루었습니다. 영우와 민주가 먼저 신앙의 터를 잡고 "엄마도 왔음좋겠다"  했을 때도 그냥 잼나서 저러나보다 했었는데~~~06년부터 쭈욱 학원서 같이 일하던 수진샘의 자랑도 그저 저러나 싶었는데~~~집안 시숙이신 김동섭집사님의 권면에도 상투적인 말씀이겠지 했었는데~~~~참  잘온 것 같습니다. 큰교회 많은 성도님들과 목회자님들이 한결같은 사랑으로 대하시고 성도이기 이전에 많은 사람들이 모인 교회라서 많은 문제가 일어날 수도 있는데 우리 대광교회는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서로 위로해 주고 아껴주고 늘 중보해 주는 모습이 감동을 주십니다.
이제 집으로 향해 가야겠지만 잠깐이라도 저도 여러 교우님들을 위해 기도하고 가야겠습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여지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주님의 음성이 들리는 듯 합니다.  샬롬^^ 



윤은철
 금목서의 향기를 아시는군요...너희는 그리스도의 향기라고 말씀하셨는데 때로는 아름다운 향기를 날리지 못하고. 있는 나 자신을 보게됩니다 이 글을 읽고 찔림이 됩니다
꽃처럼 향기나는 나의생활이 아니지만 나는 주예수님이 좋을수 밖에 없다고 노래한 어느 찬양의 가사처럼 주님만사랑하며 살수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13·10·10 12:39 수정  삭제
 
 




전경순
 제가 젤 좋아하는 찬양인데... 빛이없어도 환하게 다가오시는 주예수 나의당신이여♬♬ㅋ 그러니까 수진샘이 그러네요. 선생님 젤 좋아하는거 주만 바라볼찌라. ..아닌가요? 그러고 보니 그때그때 은혜받을때마다 제일좋아한다고 했던거 같네요~~오늘도 저물어가네요. 남은 시간도 허비하지않으며 최선다해 살아드려야겠습니다.. .댓글 감사해요 집사님^^
13·10·10 18:56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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