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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닫는 것 이상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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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예찬목사 작성일23-10-25 10:53 조회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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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를 통하거나 말씀을 읽거나 사람들이나 사건을 통하여 깨닫는 것은 매우 귀하고 좋은 것이다. 
깨닫게 하시는 이는 주님이시다. 그러나 그다음 단계는 우리의 몫이요 책임이다. 
깨달은 것으로 끝나서는 안된다.


깨달은 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깨달은 것에 합당한 삶을 사는 것이다.
우리는 흔히 예배를 드리고 은혜를 받았다는 말을 한다. 
다른 말로 해서 깨달았다는 것은 감동을 받고 그 말씀에 깊이 동감한다는 표현일 것이다.

아무리 은혜를 받고 말씀에 감동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그것으로 끝이 나면
은혜받았다고 하는 것은 순간에 자신의 감정에 도취된 것에 불과하다.
잠깐 부풀어 오른 거품과 같이 사라지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영화 한 편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진정으로 은혜받았다는 것은 깨달은 대로 사는 것을 말한다.
세상 사람들도 어떤 일에 감동을 받고 눈물을 흘리지만
그들은 감동받은대로 살진 않는다.

믿는 사람이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삶이 뒤 따른다는 것을 의미한다.
누구나 설교를 듣고 말씀을 읽고 감동을 받지만 말씀대로 사는 사람은 드물다.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깨달음은 깨달음이 아니다.
그런 사람은 은혜받았다는 말 자체가 모순일 수 있다.
은혜가 은혜되게 하는 삶을 살아야 은혜받은 것이다.

부모에게 불효하는 자식이 수도 없이 잘못했다고 눈물을 흘리며
이야기하면 무엇하겠는가? 
잘못 살아온 것을 깨달았으면
그다음의 삶이 변화가 되어 새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다.

믿음도 마찬가지다.

깨닫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깨달은 대로 은혜받은 대로 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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