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얼만큼이면 충분한가?

우리의 믿음이 얼만큼이면 구원받기에 합당하며 충분할까?

우리의 선행이 얼만큼이면 하나님의 마음이 흡족하실까?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죽도록 충성한다는 것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인간의 기준으로 그 충족성을 안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은혜로 말미암아 믿음으로 구원을 받지만 하나님의 기대치가

어디까지인지는 알 길이 없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주님을 섬겼느냐다. 충성이란 다른 말로 해서 신실함이다.
신실함에는 이만큼이면 되었다 할 수 있는 한계와 끝은 없다.
믿음의 신실함, 선행의 신실함, 충성의 신실함이 하나님께서 보시는 잣대가 된다.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가 큰 것에도 충성되다 하셨다.

사람은 비록 부족할 지라도 하나님 앞에서 신실함으로 인정을 받는다.
하나님은 권세 있거나 능력 있는 자를 쓰시는 것이 아니라 신실한 자를 세우시고 사용하신다. 모세가 능력이 있어서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 시킨 것이 아니다.
그의 신실함을 사용하셔서 하나님이 그와 함께 일 하셨다.

베드로가 무슨 능력이 있어서 앉은뱅이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릴 수 있었겠는가?
하나님 앞에서의 겸손이며 신실함으로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믿음으로 능력을 받은 결과였다. 하나님 앞에서 신실함만이 믿음으로 승리하는 비결이다.
신실함이 없는 믿음은 신앙의 결핍을 가져온다.

그렇다면 어디까지 신실해야 할까?
하나님께서 족하다 말씀하시며 그 기대치에 이르기까지다.
신실함이 믿음을 더욱 굳세고 온전하게 만들어 준다.
믿음에 충분하다는 말은 성립이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