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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에 관한 관찰보고서(2) -제비먹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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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쁨 작성일15-03-29 20:48 조회7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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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철  | 2011·05·07 07:30 | HIT : 218 | VOTE : 7
 
 

 이제 갓 부화한 어린 제비들이 먹이를 받아먹는 모습을 본적있습니까?
부지런히 암, 수가 번갈아가며 먹이를 물어 나르고
 어린제비는 아직 눈도 뜨지 못하고 제 목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지만
 어미의 기척만 느껴도 목을 최대한 빼고 입을 크게 벌려 애원하듯
 짹짹거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모습이 경이롭기까지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대 여섯 마리의 새-끼 에게 골고루 먹이를 주는 것도 참 놀랍습니다.
순서를 어떻게 정해서 먹일까? 암, 수가 번갈아가며 물고 오는데 한두 마리에
 집중되지 않게 먹일 수 있는 비결이 있을까?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생태적으로 제비는 먹이를 먹고 수 분안 동안은 입을
 크게 벌릴 수 없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어미제비는 먹이를 물고 와서
 제일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새-끼에게 먹이를 먹이면 되는 것 입니다.
어린 제비가 그렇게 지구라도 삼킬 듯이 입을 벌리는 것은 생존을 위한  절박함이었습니다.
입을 벌리는데 불성실하거나 게으르면 굶어 죽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섭리가 참 놀랍습니다.
제비에게 그 사실을 알려주고 기르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참새도 돌보시고
 제비도 기르시는 하나님이 공중의 새보다 귀한 자녀 된 우리를
 돌보시고 먹이신다는 사실을 제비를 보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미물인 어린제비도 제 먹을 양식을 위해 그렇게 절박하고 간절하게
 입을 크게 벌려 받아먹는데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는 영의 양식을 위해
 얼마나 간절하게 사모하는지 반성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간절히 찾고 구하는 자를 만나주시고 은혜를 주십니다.
예배시간에 어린제비처럼 입을 벌려 “아멘“을 외치면서 말씀을
 받아먹고 싶지만 내 입이 왜 그리 안 열리는지......“아멘”소리는 목구멍 속으로
 들어가 버리고 은혜가 되는 말씀이 들려도 고개만 까딱까딱하고 있는
 제가 제비보다 나을게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예레미야29:13 :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시편107:9 :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잠언8:17 :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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