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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관심사는 날마다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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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혜성전도사 작성일22-05-10 10:59 조회1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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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이 위선적이라고 강력히 느끼는 때는 나의 힘이 어디에서 오느냐 하는 근원적인 문제 앞에서다.

말로는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라고 말하지만 그것은 신앙생활을 하면서 학습되어진 것 뿐이요
실제적으로는 경제적인 것을 더 의지하고 내 지위나 권세를 의지 할 때가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훨씬 많다는 사실이다.

왜 나는 진정한 나의 힘의 근원이신 하나님보다 돈이나 세상을 더 의지 하는 것일까?
나의 신앙적 모순과 한계성을 드러내는 순간이다.

이것을 초월해야 진정한 믿음이라 할수 있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면서도 나는 그렇지를 못하다.
나뿐만 아니라 돈과 권력 앞에서 나약해지지 않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세상을 의지하거나 물질만을 따라가지 말라고 설교하는 분들도 어려움이 닥치면 물질 때문에
아우성을 치며 전혀 다른 행동을 할수 밖에 없는 것은 우리 신앙생활의 큰 벽이며 인간의 나약한 한계이기도 하다.

물론 진정한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이런것 쯤은 거뜬히 이기고 넘기며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분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문제는 돈을 하나님보다 더 의지 한다는 것이다.
돈과 명예와 권력 앞에서는 믿음이 힘을 잃고 고개를 숙이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에 빠지는 삶을 산다는 것이다.
그래서는 안된다는 것을 그리스도인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현대인은 돈있는 자가 양반이고 권력 갖은 자가 세상을 지배한다는 말이 있다.
돈은 일만 악의 뿌리라고 말하면서도 누구나 더 갖고 싶어 한다.

하나님이 돈과 하나님의 위치를 동등되게 보이게 하심은 우리로 하여금 무엇을 더 의지하며 사는 지를
살펴보기 위하심이다.

세상적인 복이나 부유함은 하나님이 주시는 분복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능력으로 치부하며
하나님보다 돈을 더 의지하며 사랑한다.
보물이 있는 곳에 네 마음도 있다고 하였다.

하나님이냐 돈이냐의 문제는 우리의 정체성을 가르는 잣대가 된다.
말로는 누구나 하나님이 더 소중하다 할 것이다.
그러나 마음 깊은 곳에서는 하나님보다 돈을 더 사랑하는 우리의 마음 중심이 문제다.

하나님으로 충만한 자는 하나님 한분 만으로 만족하며 사는 자가 된다.
세상에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길 줄을 안다.
어느것이 진정한 보화인지를 아는 자는 그것을 향하여 질주할 뿐이다.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인가 아니면 세상의 물질, 명예 권세를 더 좋아하는 자인가?
하나님 앞에 솔직할 필요가 있다.

나의 관심사는 날마다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우리의 신앙은 하나님이냐 세상의 것이냐 이것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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