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보니 그렇더라.

모기는 피를 빨 때 잡히고,

물고기는 미끼를 물 때 잡힌다.

인생도 이와 같아 남의 것을 탐낼 때 위험해지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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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이 떨어지면 몸이 병들 듯,

냉소가 가득한 마음도 병들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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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걸으려면 좋은 신발이 필요하듯,

오래 살려면 좋은 인연이 필요한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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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지가 아무리 화려해도 결국엔 버려지듯이,

남의 들러리로 사는 삶 역시 결국엔 버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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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 태양의 거리가 지금과 달라지면 둘은 공존할 수 없다.

사람의 관계도 이와 같아 최적의 거리를 유지할 때 공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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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의 정석을 실전에서 그대로 두는 고수는 없다.

정석대로 두면 어느 한 쪽이 불리해지기 때문이다.

이처럼 인생의 정석도 불리하지 않기 위해 배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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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는 사람은 살릴 수 있어도, 이미 죽은 사람은 살릴 수가 없다.

끝나지 않은 인연이라면 살리되, 끝난 인연이라면 미련을 갖지 마라.

"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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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이기는 충견도 드물고,

돈을 이기는 충신도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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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가 없던 몸에 향수를 뿌려주면 향기를 풍기 듯,

메마른 마음에 온정을 뿌려주면 사람 냄새를 풍기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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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보니까 그렇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