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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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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쁨 작성일15-03-29 19:02 조회5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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和成  | 2010·02·11 12:57 | HIT : 771 | VOTE : 48
 
 

 한해의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달이 지나고
 또 10일이 지나 이번주일에는 고유 설명절입니다.
남자라는 이유로 당일이 되어서야 명절임을 아는 게 참 복이다  느끼며
 명절준비를 위해 장을 보고 봉투에 돈 챙기는 모습보며 음식에 분주할
 한국의 아줌마를 생각하며 올 명절에는 도와 줘야지 하면서도
 다 되었누? 하며 기웃대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올해는 젤 쉽다는 설거지는 애들하고 독식해야지 생각하게 합니다.
토닥토닥 어깨도 두드려 줄 생각입니다.
그동안 바쁘다 핑계대며 못했던 효도도 부지런히 다니며 해야 겠지요.
특히 올 설명절은 주일아어서 어머님 모시고 예배드리고 다닐려면 더욱 바쁘겠지요.


명절의 '명'자만 들어도 뼈마디가 쑤신다는 우리나라 아줌마들은
 어떨때 가장 좋아할까! 조사를 한 자료가 있읍니다.
㈜보령메디앙스(대표 김은정)는
 육아포털 사이트 아이맘(www.i-mom.co.kr)을 통해 지난달 20-31일
20-30대 주부들을 대상으로 '설 명절, 이럴 때 우리 시댁이 최고'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명절 때 '용돈 주는 시댁'을 최고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밝혔읍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시댁을 최고라고 느낄 때에 관한 질문에
'연휴 동안 고생했다며 용돈주실 때'라는 응답이 2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수고한다는 따뜻한 말 한마디 해주실 때'라는 응답이 25%로 2위를 차지했고,
 '여자들만 고생이 많다며 남자들에게도 일 시키실 때'(13%),
 '친지들 앞에서 며느리 최고라고 자랑할 때'(12%)가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좋은 음식 친정 갖고 가라며 싸주실 때'(8%),
 '앞으로 신정쇠고, 구정은 집에서 쉬라고 하실 때'(7%)라는 답변도 나왔다 합니다.


반면 설 명절에 가장 듣기 싫은 소리에 대해서는
'벌써 가니? 더 있다 가라'가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28%로 1위를 차지했읍니다.
그리움과 사랑은 여전히 우리의 덕목인가 봅니다.
 '아직 둘째 소식은 없니?'도 꽤 듣기싫은 소리라 하니 신경 쓸 필요가 있읍니다.
 "신정에 왔으니 구정은 집에서 쉬어라"는 얘기는 5위정도 되니
 우리의 그리움은 아직 건재하단 생각이 듭니다.
이런 설문조사를 미리 알면 신경써서 도와줄 일이 더 많아집니다.
설명절 모두가 북돋아주어 모두가 승리하는 시간시간 되길 기도하겠읍니다.


모두들 잘 아시죠?
 "당신은 날씨를 마음대로
 바꿀 수 없지만 기분은 바꿀 수 있다.
당신은 외모를 바꿀 수는 없지만
 스스로를 연출할  수는 있다.
당신은 항상 승리할 수 없지만
 어떤 일에 최선을 다할 수는 있다.
즐거움은 원래 이렇게 단순하다."
장쓰안의《평상심》에 있는 글입니다.
이번 명절기간 언제, 어디에서나 모두에게 복이되는
 내가 연기자가 되는 즐거움을 우리는 연출할 수 있읍니다.
그 어떤 것보다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최선의 지름길이죠!!!!


옷맵시 챙기고 꾸~우~벅!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요!^^ 
 



 

2008년 01월 12일 17시 13분에 가입
알고보면 따뜻한 사람^^**
 
 




박명규
 벌써가니? 결혼하고 집에 다녀올 때 마다 어머니의 눈에서 느껴지는 무언의 언어다. 미안하고 신경쓰여 '어여가라' 말하지만 어머니의 눈에서는 '벌써가니'라는 말을 한다. 결혼전 하나님이 내게 주신 최고의 선물인 '엄마의 마음,이 느껴질 때 돌아서면서도 마음이 무거웠던 때가 떠오릅니다.
명절 부모와 자식 그리고 며느리 옵션으로 추가되는 자녀들 모두가 즐거운 보람된 명절이었으면 합니다.
내게 최고의 축복의 선물인 엄마생각이 나고 마음 한구석에서 아프고 뭉클한 .... 엄마가 보고싶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10·02·12 10:48
 
 




서영숙
 "벌써가니? " 는 아들이 들을때는 곁에 더 있게 하고 싶은 어머니의 애잔함이지만 며느리가 들을때는 일 더하고 가라로 들리지요...ㅠ 저는 며느리랍니다.ㅠ
10·05·1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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