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교회소식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오학년

페이지 정보

작성자 기쁨 작성일15-03-29 18:58 조회601회 댓글0건

본문

和成  | 2010·01·01 11:01 | HIT : 691 | VOTE : 35
 
 

 오늘날 우리는 더 높은 빌딩과 더 넓은 고속도로를 가지고 있지만
 성질은 더 급해지고 시야는 더 좁아졌읍니다.
돈은 더 쓰지만 즐거움은 줄었고 집은 더 커졌지만 식구는 더 줄었읍니다.
일은 더 대충대충 넘겨도 시간은 늘 모자라고
 지식은 많아졌지만 판단력은 줄어들었읍니다.
약은 더 먹지만 건강은 더 나빠졌읍니다.
가진것은 몇배가 되었지만 가치는 줄어들었읍니다.
말은 많이 하지만 미움은 너무 많이 합니다.
우리는 달에 갔다 왔지만 이웃집에 가서 이웃을 만나기는 더 힘들어졌읍니다.
외계를 정복했는지는 모르지만 우리만의 세계는 잊어버렸읍니다.
수입은 늘었지만 사기는 떨어졌고
 자유는 늘었지만 활기는 줄어들었고
 음식은 많지만 영양기는 적읍니다.
호사스런 결혼식이 많지만 더 비싼 대가를 치루는 이혼은 늘어났읍니다.
집은 훌륭해졌지만 더 많은 가정이 깨어지고 있읍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제안합니다.
특별한 날을 얘기하지 마십시요.
매일매일이 특별한 날이기 때문입니다.
진실을 찾고 지식을 구하십시요.
있는 그대로 보십시요.
사람들과 보다 깊은 관계를 찾으세요.
이 모든것은 어떤것에 대한 집착도 사회적 지위도 자존심도
 돈이나 무엇이나 쓸일도 필요하지 않읍니다.
식구들과 친구들과 좀더 많은 시간을 보내십시요.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들과 좋아하는 음식을 즐기십시요.
당신이 좋아하는 곳을 방문하고 새롭고 신나는 곳을 찾아가십시요.
인생이란 즐거움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순간들의 연속입니다.
인생은 결코 생존의 게임이지만은 않읍니다.
내일 할 것이라고 아껴 두었던 무엇인가를 오늘 사용하도록 하십시요.
여러분의 사전에서
"언젠가" "앞으로 곧" "돈이 좀 생기면" 같은 표현을 없애버리세요.
시간을 내어서 해야할 일 목록을 만드세요.
그리고 굳이 돈을 써야 할 필요가 없는 일을 먼저 하도록 하세요.
그리고 그 친구는 요새 어떻게 지낼까 궁금해하지 마세요.
즉시 관계를 재개하여 과연 그 친구가 어떤지 바로 알아보도록 하세요.
우리 가족과 친구들에게 자주 우리가 얼마나 고마워 하는지 
그리고 사랑하는지 말 하세요.
당신의 삶에 그리고 누군가의 삶에
 웃음과 기쁨을 보태줄 수 있는 일을 늦추지 마세요.
매일, 매시간, 매순간이 특별합니다.
당신이 너무 바빠서 이 메시지를 
당신이 사랑하는 누군가에게 보낼만한 단 몇분을 내지 못한다면
 그래서 "나중"에 보내지 하고 생각한다면
 그 "나중"은 영원히 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말해주세요.
그리고 저기있는 그 누군가는
 지금 바로 당신이 그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아야 하는 상황인지도 모릅니다.


희랍신화에 두 개의 얼굴을 가진 야누스(Janus)라는 신이 있읍니다.
한 얼굴은 뒤로 바라보고 있고, 한 얼굴은 앞을 바라보고 있읍니다.
오늘은 1월 1일 새해 첫날입니다.
1월을 영어로 January라고 하는데, 야누스에서 온 말이다.(잘 발음해 보면 야누...^^)
그래서인지 1월은 지난 한 해를 결산하고, 새로운 한 해를 내다보는 분기점을 이루는 달입니다.
사람들은 보람없고 지루한 옛것으로부터 탈출하고 싶어하고,
언제나 새것을 추구하는 열망이 있읍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세웠던 계획들이,
한 해가 지나고 나면 전과 같이 낭비된 시간의 허무 앞에서 스스로를 탓하게 됩니다.
어차피 해 아래에는 새 것이 없는 법,
어제가 오늘이며 오늘이 내일인 것을,
첫날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그 무언가를 기원하기 위해
 영하의 강추위도 아랑곳 하지않고 눈 덮힌 산을 오른 열정이
 어찌하여 새해 아침만 그리도 새로울 수 있을까요?
지난 한 해 동안의 아픔과 슬픔을 붉은 노을속 망년의 바다로 떠나 보내고,
미움과 갈등으로 얼룩진 순간도 망각의 어둠 속으로 던져 버리고,
지금 개봉된 올 한해가 우리 생애 마지막 새해 아침이라 여기며,
이 한 해 어찌 살아가야 부끄럽지 않을 수 있을지
 간절한 마음으로 긍휼을 바라며 꿇어진 무릎으로 새해를 열기를 기도합니다.


예전에는 나이 한살 더 먹었으면 했던 시간이 있었읍니다.
일부러 한살 더 올려 허세를 부렸던 시간도 있었고
 그로인해 괜한 우쭐함에 어깨를 들썩였던 시간도 있었읍니다.
하지만 이제는 나이 한살 더 먹기가 두려워진다고나 할까요?
사실은 주님 만날 시간이 가까워 지는건데 기뻐해야지!!!
아직 영적 성숙이 부족한가 봅니다.
한참을 달려 어느듯 오학년이 되었읍니다.
예전엔 인생의 종착역 즈음이라 하였다지만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들며 베풀어 주신 은혜로
 어쩌면 아직 살아야 할 시간이 그만큼 더 남아있는지도...(욕심이 큰가요?)
이제껏 그 긴시간 나 자신을 위해 살아왔다면
 그랬기에 어쩌면 성공은 나의 것, 실패를 남의 탓으로 전가했을지도 모를 일,
이제는 나 자신이 아닌 남을 섬기는 생활을,
그래서 주님주신 은혜와 타인에게 받은 사랑과 고마움을
 남에게 돌려 드리는 생활을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는 시간입니다.
그게 바로 주님께서 바라는 섬김의 생활이라 생각을 해 봅니다.


 " 타인에게 관대하고, 자신에게 엄격하라! "
올 한해는 오학년된 기념으로 이 마음으로 살겠읍니다.
지난 시간 쬐끔 바쁘고 복잡(?)하게 보냈다 치고
 올 한해는 단순하게, 더욱 더더욱 단순하게 생활하겠읍니다.
한해를 보내는 연말 즈음에 또 후회라는 쓰라림을 만들지 않기위해,
 "너 참 잘했구나!" 하는 하나님의 칭찬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주님께서 허락하신 하루하루 새기며 노력하겠읍니다.
경인년 아름다운 이곳에 일빠로 꺼적거림 허락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길..........................
 
 



 

2008년 01월 12일 17시 13분에 가입
알고보면 따뜻한 사람^^**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경남 진주시 대신로 243번길 16 TEL / 교회 : 055)761-6866, FAX : 055)753-8379
본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자동 수집되는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Copyright 2006 - 2024 daekwang.info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