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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쁨 작성일15-03-29 18:51 조회4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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和成  | 2009·11·24 18:09 | HIT : 765 | VOTE : 59
 
 

 크리스천인 남편과 함께 작가의 길을 가려고 했으나
 생계를 유지하기 힘들었던 미우라 씨 부부는
 잡화점을 열어 함께 장사를 했읍니다.
주위에서 많이 도와준 덕에 장사가 참 잘 되었습니다.
그런데 몇 개월 후 길 건너편에 잡화점을 연 부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미우라 씨 가게만 잘 되고 그 집은 손님이 적었습니다.
어느 날 남편 미우라 씨가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저 집은 아이들도 많아 들어갈 돈도 많은데 장사가 잘 안 되니 우리가 좀 도와줍시다.”
무슨 이야긴가 궁금한 아내가 물었습니다.
“우리 가게에 물건을 좀 덜 갖다 놓아서 그 물건은 저 집에 가서 사라고 추천을 해줍시다.”
아내는 처음엔 말도 안 된다고 했지만 남편의 말을 따랐습니다.
남편의 말대로 상대편 가게가 잘 되면서 아야꼬 여사는 시간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1천만 엔 고료 아사히신문사 장편소설 공모에 응모해 당선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일본의 유명한 크리스천 작가로서
 소설 <빙점>의 작가인 미우라 아야꼬씨의 실제 이야기입니다.
가게에 물건을 좀 덜 갖다 놓고 물건을 사러오는 사람들에게
 물건이 없으니 맞은편 집에 가서 사세요!라고 말할 장사꾼이 어디 흔하게 있겠읍니까.
하지만 미우라부부는 손해 본 것이 아닙니다.
미우라 씨 부부의 비즈니스 전략은 좀 이상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함께 산다는 크리스천의 생각을 담고 있는 것은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우리는 이런전략을 Win-Win전략이라고 합니다.


지난 일요일 오후 태신자 축제예배 진행으로 봉사하면서
 가장 부럽고 존경할 수 밖에 없는 많은 분들을 보게 되었읍니다.
행여 처음 찾아온 교회에 어색해 하지는 않을까?
예배에 흥미가 없어 짜증을 내고 흥미를 잃지는 않을까?
어떡하면 예수님을 주예수 그리스도로 알게 할 수 있을까?
노심초사하며 모시고 오신 태신자를 섬기시는 분들을 보면서,
그리고 마다않고 한걸음에 함께 오신분들을 보면서 참 많은 도전을 받았읍니다.
탐 쿠루즈가 열연한 영화 "제리맥과이어"에 이런 대사가 있읍니다.
 "내가 당신을 도와줄 수 있도록 당신이 나를 도와줘야 해요."
귀인을 만나는 첫걸음이 "내가 먼저 다른사람의 귀인이 되는 것"을
 온전히 체득한 그 능력에 존경함을 표합니다.
한마디로 "You complete me"입니다.
그 능력으로 525운동을 통하여 얼마나 많은 기도와 전화
 그리고 교제를 위해 시간을 아끼지 않으셨고
 모르긴 해도 비용도 꽤 사용했을지도 모릅니다.
윈-윈하신 귀하신 분들을 보며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읍니다.
한마디롯 대끼리 멋진 모습이었읍니다.


하지만 이번 행사에 태신자를 모시지는 못했던 저에게도
 태신자를 위한 525운동기간의 기도와 전화, 교제가
 주님이름으로 된 적금통장에 빵빵하게 저축이 되어있음을 확신합니다.
언젠가는 제가 작정한 태신자가 구원을 얻을 수 있으리란 확신도 합니다.
또한 진행에 미흡함이 많지만 함께 즐거운 시간 가져주시고
 호응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화요일입니다.
화를 내어서 화요일인가?
아닙니다. 아닙니다.
화목한 날이어서 화요일입니다.
오늘 하루 화목함과 친구되는 시간되길 기도합니다. 
 



 

2008년 01월 12일 17시 13분에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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