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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One?, O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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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쁨 작성일15-03-29 18:50 조회4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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和成  | 2009·11·11 12:55 | HIT : 694 | VOTE : 41
 
 

 아버지도 아니고 오빠도 아닌
 아버지와 오빠 사이의 촌수쯤 되는 남자
 내게 잠 못 이루는 연애가 생기면
 제일 먼저 의논하고 물어보고 싶다가도
 아차,다 되어도 이것만은 안되지 하고
 돌아 누워버리는
 세상에서 제일 가깝고 제일 먼 남자


 이 무슨 원수인가 싶을 때도 있지만
 지구를 다 돌아 다녀도
 내가 낳은 자식들을 제일로 사랑하는 남자
 이 남자일것 같아
 다시금 오늘도 저녁을 짓는다.


그러고 보니 밥을 나와 함께
 가장 많이 먹은 남자
 나에게 전쟁을 가장 많이 가르쳐 준 남자


"남편"이라는 詩입니다.
있는 그대로를 표현한 아름다운 글입니다.
그렇게 사랑하며 그리워하며
 짧게는 몇날 몇달을, 길게는 몇년을 지내다
 도저히 헤어져 있기엔 부족해 결혼해서 부부가 된...
그런데 여자는 결혼만 하면 강심장이 된다고 합니다.
남편은 자기공명의 대사에 빠져 바쁘게 살고
 남편은 평생을 살면서 절대 자기잘못을 시인하는 적이 없고
 집보다, 가족보다 항상 직장이 먼저라서 외롭기만 하고
 부부싸움을 하면 꼭 이기려 드는 남편과의 생존을 위해....
이 세상에서 당신만나 참 행복합니다라는 얘기는
 이미 잊어버린 까마득히 지난 시절의 전설이 되었답니다.
아시다시피 외국 매스컴까지 인정한 한국 최대의 투사는 아줌마!라고
 가정경제, 자녀교육 뿐만 아니라 시장경제까지 책임지는 억측스러움^^
그 힘은 어디서 나오는지 여전히 세계 7대 불가사의에 버금간다 합니다.


그런 억측스러운 엄마 아래에서 자란 우리네 아이들 수능시험이 있는 이맘때 쯤이면
 내가 그린 그림대로 애들이 잘 자라주었는지?
저가 그린 그림대로 나래를 펼칠 수 있는지? 가만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가끔씩은 그저 점수에 따라 저와 내가 그린 그림을 깍아내리는 경우가 있지만요.
더 중요한 건 예전에는 한방향 좁은 골목길에선 선두만이 Best One!"이지만
 지금은 360도 열린 공중에서는 "Only!"라는 독창성이 승리자이니
 자식자랑 할려고 어느대학 어느과가 중요한 게 아니랍니다.


나이 오십이 되면 아내의 가슴속엔 남편이 없고,
남편의 가슴속엔 아내가 없는 시절이라 한답니다.
언제 그랬냐는 듯 존재와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은 줄어들고
 남편은 돈버는 기계, 아내는 너무나 평범한 가정부...........
우리는 이 사실을 거슬러 사랑을 확인해야 합니다.
주님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듯 가족간의 사랑을 더욱 확인해야 합니다.
내 자식이 잘 자라 주었으면 하는 마음, 누구에게나 있는 욕심입니다.
최근 직장생활을 하면서 재밌는 현상을 봅니다.
한마디로 거침없이 맹랑한 후배들을 만난다는 거죠.
이런친구들과 일하기 위해선 저도 공부를 합니다.
뭔가 잘 안밪아서 우리네는 참 세대차이 나네! 하는데
 저네들은 되레 우리보고 말도 안통하고 뭘 모르는 꽉 막힌 보스라 합니다.
그런 소리 듣기 싫은 게 아니라 저들과 퍼포먼스를 내기 위해서 공부를 합니다.
하긴 제 나이가 꽉 낀 세대라 하더이다.
우리 젊었을땐 상사에게 잘하라 하고 이제 고참되니 후배마음 잘 헤아려서 잘하라 하고...
대접 받을만 하니 섬기라 합니다.
우C 난 뭐야ㅋㅋㅋ????????? 우C 난 우짜라꼬ㅋㅋㅋ!!!!!!!!!!!!!!!


읽고있는 책중에 관심있고 재밌는 내용이 있어 간추려 적어봅니다.


최근 신세대라 불리는 Y세대 그들은 누구인가? 
Y세대란 용어는1993년 미국잡지 Ad Age"에서 처음 등장하게 됩니다.
이는 1980년 전후 출생자로서 소가족, 경제적 풍요속에서 성장하였고
 첨단기기에도 익숙하며 해외경험도 풍부합니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 전혀 다른 사회, 문화적 배경에서 자란
 먹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역사상 최초의 세대"라 할 수 있읍니다.
2008년 현재 우리나라 전체 직장인의 23.8%를 Y세대가 차지하고 있읍니다.


Y세대 직장인의 다섯가지 특징이 있읍니다.
그것은 Broad Network, Reward-sensitive, Adaptable, Voice, Oriented to myself로서
 다섯가지 특징의 첫자를 모아서 BRAVO Generation이라고 합니다. 


첫번째는 Broad Network는 넓은 인간관계와 다양한 관심사입니다.
    나는 업무와 직접적으로 상관없는 친구, 지인들을 만나는가? 라고 물었더니
  신세대는 65%, 중간세대는 51%, 기성세대는 57%로 답하였읍니다.
    뿐만 아니라 신세대는 70%, 기성세대는 49%로서 취미생활에도 과감한 지출을 합니다.
    어려서부터 돈 아껴 써라, 좋은 친구 만나라는 얘기가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던
  나이든 기성세대들이 보기엔 정신나간(?) 친구들이라 할만하지요.


두번째는 Reward-sensitive는 평가결과와 보상에도 민감함을 나타냅니다.
    공동업무에서도 명확한 개별평가와 보상에 민감하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요구합니다.
    무엇을 함에 있어 "언젠가는"이 아니라 "바로 지금"입니다.


세번째는 Adaptable로서 강한 적응력입니다.
    어느나라에서도 적응할 자신있다"는 익숙한 해외 경험이 풍부하며
  업무에도 이메일과 메신저를 적극 활용하는 IT 기술학습과 응용능력이 뛰어난 Digital Native입니다.
  신세대의 79%는 "최신 IT기기 사용에 어려움이 없다"라고 말합니다.
  문자 하나 보내는데 애먹는 엄지족인 기성세대가 가히 놀랄만합니다.


넷째는 Vooice로서 솔직한 자기표현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전같으면 평가에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어디 버릇없이 하며 질책을 받을 일이지만
  신세대는 상대방도 명확하게 의사표현 해줄것을 기대하고 있고
  이는 소가족에서 부모의 보호아래 성장하며 자유로운 의사소통에 익숙한 성장환경과 연관되어 있다고 봅니다.
  직장에서도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피드백을 기대하고 있읍니다.   


다섯째는 Oriented to myself로서 개인생활 중심 사고방식입니다.
  일과 생활의 균형에 대한 조사결과 신세대는 WLB 중요도가 42%인 반면 만족도는 28%였고
  중간세대는 중요도가 32%, 만족도는 33%, 기성세대는 중요도가 25%이나 만족도는 42%로
  신세대와는 정반대의 결과가 도출되었읍니다.
  이는 일과 생활의 균형에 대한 중요성을 보는 시각과 만족도의 차이가
  세대별 많은 차이를 나타냄을 알수 있읍니다.


이런 특성을 지닌 아이들이 바로 우리의 자녀들입니다.
항상 철없고 부족한 것 같은 아이들이 우리가 고생하며 지내온 것을 경험하지는 못했지만
 이런관점에서 이해하고 생각한다면 걱정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잘하시고 계시지만 자녀들과의 유익한 시간을 위해 도움이 되는 자료였으면 합니다.
주님이 허락하셨기에 우리의 자녀들은 강합니다.
특히 수능시험 치르는 학생들과 부모님들께 좋은 결과 있기를 기도합니다.
요즘은 시험 대박기원 선물이 다양해졌고 심지어는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속옷까지 있다 하는데
 예전처럼 후배들이 주는 엿가락 하나에 입가에 온통 엿가루를 묻혀 뛰어들어갔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지만 여전히 교문하나를 사이에 두고 긴장과 기원은 똑같은 듯 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길^^
 
 



 

2008년 01월 12일 17시 13분에 가입
알고보면 따뜻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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