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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 참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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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쁨 작성일15-03-29 18:49 조회4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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和成  | 2009·10·28 12:19 | HIT : 687 | VOTE : 50
 
 

3D라는 말 많이 들어 보셨죠?
어렵고(Difficult), 위험하고(Dangerous), 더러운(Dirty) 일을 말합니다.
사람들이 이런일들을 싫어하는 것은 당연해 보입니다..
간호사가 3D 직종의 하나라는 게 엊그제 일이 아니지만 매스컴 보니 이제는 흉부외과 의사도 마찬가지라 합디다.
한때 어디 누구 자식 의사됐다 하면 잔치를 벌였는데 말이죠.
그런데 혹 3E라는 말은 들어 보셨나요?
쉽고(Easy), 힘 안들고(Effortless), 즐거운(Enjoyable) 것을 말합니다.
한마디로 사람들이 선호하는 일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논리는 단순한 것 같읍니다.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고, 수고가 있으면 휴식이 있고
 남자가 있으면 여자가 있는 누구나 쉽게 알수있는 단순함 말이죠.
마찬가지로 우리가 사는 세상이 제대로 돌아가려면 3D 직종에 속하는 일도 꼭 필요합니다.
누군가가 그 일을 해야 합니다.
3D를 하는 사람이 있어야 3E를 누리는 사람이 존재할 수 있읍니다.
가끔씩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일이 참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하는 일은 3D인것만 같고, 가진 것은 언제나 부족한 듯 하고
 가끔씩 자주 자존심이 상하는 일도 참 많기도 합니다.
사업을 하면 사업을 하는데로, 직장생활을 하면 직장생활을 하는데로
 남편은 남편대로,아내는 아내대로,자녀는 자녀대로 스트레스는 항상 우리와 친구가 되어 있읍니다.
 
여전히 이른 오늘 아침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서 받은 묵상의 말씀은 출애굽기 15장이었읍니다. 
 "모세가 홍해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매 그들이 나와서 수르 광야로 들어가서
 거기서 사흘 길을 행하였으나 물을 얻지 못하고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 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그들이 엘림에 이르니 거기 물 샘 열둘과 종려 칠십 주가 있는지라
 거기서 그들이 그 물 곁에 장막을 치니라” (출애굽기 15:22-23,27)
모세의 인도아래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새땅을 향해 나아갈 때에 마주친 홍해바다.
앞에는 넘실거리는 바다, 뒤에는 분노한 애굽 군대가 추격해와 진퇴양난일 때
 요샛말로 억장 무너지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홍해가 갈라져서 모두가 구원을 받았읍니다.
이 세상 살아가면서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예수를 구주로 섬긴 우리도
 이런 감격적인 홍해에서의 구원을 이스라엘 백성과 마찬가지로 경험하였다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에게 홍해가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읍니다.
수르광야를 걸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희망을 가졌읍니다만 장벽이 가로막고 있었고
 광야를 사흘이나 지났는데도 물이 없었읍니다. 짐승들이 픽픽 쓰러지고 아이들이 보챘읍니다.
어른도 힘든 것은 마찬가지였습니다. 그 지친 사람들이 마라에 이르렀는데 물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곳의 물은 써서 구역질이 나고 갈증이 더 심해졌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원망을 쏟아놓았습니다.
여러분은 어찌 생각하십니끼?
지금 우리가 마라에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지는 않는지요?


오늘 묵상을 통하여 받은 은혜가 크고 많읍니다.
가끔씩 세상을 살아가면서 힘든일이 생기는 경우가 있읍니다.
일이 잘 안풀릴 때도 있고, 까다로운 상사로 어려움이 있는 경우도 있을 수 있읍니다.
한결같이 사랑만 하고 살수 있겠읍니까?
출근길에 아내와 사소한 말다툼으로 하루종일 우울할 때도 있고
 자녀에 대한 걱정과 근심으로 낙망할 때도 있고
 평소 절친하게 알아오던 분들과 헤어지는 아픔도 있읍니다.
한마디로 맘 상하고 성질나는 일들이 많은게죠.
그럴때마다 하나님은 참 이상하리만큼 내게 모든 걸 거꾸로 하라 하십니다.
널 어렵게 하는 일이든 사람이든 그 모든 것들을 위해 기도하라 하십니다.
순종하는 마음으로 가만히 기도를 하려 눈을 감으면 아팠던 일만 떠올라
 한동안 입안에서만 우물우물 거리게 됩니다.


오늘도 여지없이 깨어졌읍니다.
쭈삣쭈삣하는 일이 있는데 역정을 내자니
 아침 묵상말씀이 가슴을 때립니다.
네가 어디 있느냐?
일이 꼬이고 더욱 악화되었을 때 우리가 할 일은 원망하는 대신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이라 합니다.
모세가 부르짖자 하나님은 한 나무를 지시하셨고 그 나무를 모세가 던지자 쓴 물이 달아졌습니다.
우리에게 늘 수르와 마라만 있는 것이 아니었읍니다. 휴양지인 엘림이 있는것입니다.
오늘 아침에 하나님께서 주신 단순한 또하나의 진리를 배웁니다.
 "하물며^^" , "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믿음입니다.
가끔씩 함께 일하는 분들과 얘기를 하다 농담삼아 그런 질문을 합니다.
직장생활 힘들지요? 힘드니 돈 받는 거라고 말이죠.
세상 즐길려면 돈 내야하지 않읍니까!
마찬가지로 "직장일이 즐거우면 돈 내어야지"라고 말이죠.ㅋㅋㅋ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취미가 직업이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냐고 말이죠.
근데 양을 치는 목동이었던 다윗은 취미였던 수금 연주를 잘 했고
 결국 그 일로 인해 악령에 시달리는 사울 왕의 측근 비서가 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결국 그렇게 취미로 시작한 일이 다윗의 생애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인생이 치열합니다만 늘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쉴 때 푹 쉬고 즐길때는 즐기고 일할때는 열씨미 일하도록 합시다.
저는 오늘부터 힘들고 맘 상하는 일이 생길때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의 문자를 보내기로 하였읍니다.
한마디로 강집사만 완조니 땡잡은 거지요~(받고 싶은 분 연락 주세요. 배달해 드립니다.)


빌립보서(4:6)에 사도바울께서 사람들이 기도하는 대신 하는 것이 "염려"라 하였읍니다.
특별새벽기도기간동안 더욱 열씨미 기도할 생각입니다.
여러분 이 풍진 세상 살면서 화 안내는 지혜 아세요?
제가 그 답을 압니다.
지금 공짜로 가르켜 드리겠읍니다.
 "네가 옳았다면 화를 낼 이유가 없고, 네가 틀렸다면 화를 낼 자격이 없다"
간디선생께서 하신 말씀인데 지키려면 내공이 많이 필요한데 정말 정답인 거 같읍니다.
3D와 3E를 한꺼번에 누리는 방법도 공짜로 알려 드리겠읍니다.
저도 예전에 정말 몰랐읍니다만 사실 훨씬 전부터 누릴 수 있었던 건데
 하나님 믿는 게 3E이고 내가 서 있는 어느곳이든 이곳이 3D란 생각을 합니다.
지금 우리가 있는 곳이 늘 수르와 마라는 아닙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님 섬기며 환경을 이겨 나가면 엘림에 있는 것 아니겠읍니까!


저는 지금 엘림에 있읍니다.
아내가 정성스레 싸준 도시락 먹고 있읍니다.
엘림에서의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08년 01월 12일 17시 13분에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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