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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뚱맞은 친구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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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쁨 작성일15-03-29 18:07 조회6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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和成  | 2009·03·18 09:22 | HIT : 396 | VOTE : 32
 
 

 올초 등 척추에 통증이 느껴져서 병원을 찾았는데
 별 문제가 없다하여 그냥 지내 왔습니다.
그러던 1월말경 급성장염으로 힘들었을때
 등 척추에 통증이 심화되어 경상대병원을 방문하여
 방사선 촬영등을 하였으나 이상이 다시 없다하여
 정밀진단을 요청하여 확인하던중 아픈곳과는 전혀 관계없는
 왼쪽다리 정강이 뼈안에 생뚱맞은 친구가 있음을 발견하였습니다.
평소 통증이 있던 부위도 아니었고
 그 전날까지도 운동하고 등산하던 건강한 상태라 조금 충격이 있었습니다.
3월초 병원에 입원하여 후속검사를 실시하고
 그로인해 2주간 목발을 의지하며 장애 아닌 장애인 생활을 하였습니다.
덕분에 이 세상에 태어나 무탈없이 건강하게 살아온
 지난 세월을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많은 친구를 만났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즐거움을 공급받는 행복의 뿌리가 되었고
 한편으로는 너무나 날 힘들게하는 친구도 있어 멀리한 적도 있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생뚱맞은 친구는 별 마음에 들진 않지만
 하나님께서 능히 저에게 감당할만하고 도전할 기회를 주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번 기회에 그동안 해오던 모든일 내려놓고 주님과 함께하는 시간 누릴 계획입니다.
빨리 발견되어 다행이며 수술은 내일 예정입니다.
이제까지 좋아했던 축구, 족구등의 운동은 할 수 없겠지만
 거동에는 불편하지 않을 정도라 합니다.
이런 어려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저에게 계획하시는 것을 깨닫길 원하고
 목사님과 성도님들의 기도와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강집사와 가족에게도 더욱 고마움을 느끼게 됩니다.
빠른시간내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해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는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

다음에는 생뚱맞은 친구 보내고 소식 전하겠습니다.        씩씩화성^&^
 
 



 

2008년 01월 12일 17시 13분에 가입
알고보면 따뜻한 사람^^**
 
 




서순애
 집사님!!!
힘내세요^^ 저도 불편하게 한달가까이 지내다보니 생각이 참 많습니다. 어떨땐 그 순을 끊지 못해 하루종 일 뒹굴기도하구요 또 왠 휴가인가 싶어 신나게 즐기기도 하구요...
걱정과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하고 뼈를 마르게해도 즐거움은 양약이라는 말씀을 믿습니다. 잠시동안의 쉼과 가족의 사랑까지 덤으로 얻었으니 우리 행복한거 맞.지.예
어깨펴고 허리세우고 당당하게 ...화.이.팅.입니다^^
09·03·18 15:04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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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씩씩화성집사님
생뚱맞은 친구는 잘 대접해 보냈습니까?
좋아하시는 운동 하지 못할 거라는 진단은 오진이기를 바랍니다.
집사님께서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했는데,
그분께 능치 못하심이 어디 있겠습니까?
씩씩한 모습으로
곧 뵙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09·03·22 16:35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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