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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세미나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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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쁨 작성일15-03-29 17:59 조회6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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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순애  | 2009·02·12 20:47 | HIT : 350 | VOTE : 6
 
 

 다들 평안하시지요?
강습회에서 들은 이야기 입니다
 어느집  아들이 책을 읽다가 "엄마 나 책읽으면서 과자먹어도 돼?" 하고 물었어요
 엄마왈 "안돼....책을 읽을땐 집중을 해야지..."

며칠뒤  바로 그아들이 과자를 먹고 있다가 "엄마 나 과자먹으면서 책읽어도 돼?"
엄마왈 " 그럼  당연히 되지  아유 기특해라 ....."

참 많이 웃었지만... 바로 그게 제 모습인걸 알았어요
 전 참 믿음좋은 엄마라(?) 평소에  애들에게 누누이 얘기합니다  "너그들 절대로 하나님 모르는 애들처럼 성적에
 목숨걸지 말고 재미있게 즐기면서 해... 너거가 공부하는 목적은 너거 출세하고 잘난놈 될려고 하는게 아니고
 하나님께 쓰임받는 도구가 되기위해 준비하는 거니까 ...알겠제..항상 감사하며 기쁘게 행복하게  오케이?..."

그러면서 아주 신나게 같이 놉니다  그러다가 중간고사나 기말시험 성적표라도 받아오는 날이면 제 표정은
 확 달라지죠(저는 변함이 없다 생각하는데...)
그렇게 5년을 당해온 애들이 (이제 6학년이 되요)  이번에 제게 따지기 시작했어요 
 " 그러니까..엄마  뭐예요..진짜 엄마 마음이 뭐냐고요........"
일관성이 없다나 뭐라나요.ㅋㅋ

 저도 헷갈리는데 애들이라고 오죽하겠어요? 
강사님이 그랬어요 기독교교육은 가르치는게 아니라 보여주는것이다
                                            자격보다  자세가 중요하다


 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사사기 2장 10절)

우리아이들의 마음을.. 하나님의 말씀이 점령하게 하기위해  ....다음세대를 살리기위해...여러가지 대안들을 제시하시고 격려하셨는데  그래도 은혜가 되는것은  그래도 계속  교회학교교사의 자리에 머무는것은..

마지막날  강한자가 살아남는게 아니라 살아남은 자가 강한자라는 말씀에...
누구처럼 전도도 못하고 용기도 없고 간도작고 겁도많아 자살도 못하고 사표도 못던지고  그래도 마지막까지
 독하게 살아남아있는 내가 복의근원이라는  그 말씀이  은혜가 되어서 ....

하나님나라와 교회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지 못해도 여전히 2009년 올해도 기대감으로 출발합니다
 진주대광교회  교회학교 교사 여러분 아자!!!아자!!!화.이.팅!!! 
 



 
 




최상태
 집사님! 걱정하지마세요.훗날 아니 진즉부터 성은, 성민이는 엄마 마음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집사님의 수고와 헌신이 천국에서 해같이 빛날것입니다.
09·02·12 22:52 수정  삭제
 
 




..
 한참 생각하게 만들었어요 ㅎㅎㅎ

어느집 아들이 책을 읽다가 "엄마 나 책읽으면서 과자먹어도 돼?" 하고 물었어요
엄마왈 "안돼....책을 읽을땐 집중을 해야지..."

며칠뒤 바로 그아들이 과자를 먹고 있다가 "엄마 나 과자먹으면서 책읽어도 돼?"
엄마왈 " 그럼 당연히 되지 아유 기특해라 ....."

어찌보면 맞는 말이요~~, 어찌보면 틀린말이라~~.

책을 읽으면서 과자 먹는 것은 안되지만, 과자 먹으면서 책 읽는 것은 된다~~

주가 무엇이냐에 따라 부가 달라진다는 말이겠지요~
주가 무엇이냐에 따라 서로 다른 결론이 나오기 때문이 아닐까요~

내까 써놓고도 머리 아프네 >.<
09·02·13 20:01 수정  삭제
 
 




和成
 엄마가 말해 놓고도 이건 아니네!라는게 많은 세상이라캅디더.
누가 뭐래도 우리 서집사님은 좋은엄마 맞습니다 맞고요^^
그래도 혹 누가 그건 니생각이고 하면 할말 없심다.
우리 집사님은 자신의 장점이 뭔지 아능교?
한마디로 구수함!! 그자체!입니다.
글귀 하나하나에도 가득 베어나는 구수함이 있네유....
09·03·06 16:41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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