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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비와 하녀, 왕과 머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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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쁨 작성일15-03-29 17:37 조회7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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和成  | 2008·10·31 13:24 | HIT : 398 | VOTE : 14
 
 

 석양이 바알갛게 서포 앞바다로 내려앉는 모습이
 단풍이 물든 가을과 같이 아름답더이다.
그렇게 항상 우리들 마음도 곱게 물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를 교육심리학 용어로 "피그말리온 효과(Pygmalion Effect)"라고 합니다.
지중해에 피그말리온이란 젊은 조각가가 살고 있었습니다. 
외모가 볼품없었던 그는 사랑에 대해서는 체념한 채 조각에만 정열을 바쳤습니다.
그러다가 자신도 언젠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로
 심혈을 기울여 여인의 나체상을 조각했습니다.
그는 정성스레 조각을 다듬어, 마침내 누가 보아도 완벽한 여인상을 만들었습니다.
그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여인상에 연민을 느끼게 되었고,
이윽고 그 감정은 사랑으로 싹터갔습니다.
그래서 매일같이 꽃을 꺾어서 여인상 앞에 바쳤습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섬에서 축제가 벌어졌는데,
그 축제에서는 자신의 소원을 빌 수 있었습니다.
피그말리온은 신께 그 여인상을 사랑하게 되었노라며 아내가 되게 해달라고 간절히 빌었습니다.
기도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피그말리온은 여인상의 손등에 입을 맞추었습니다.
그때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여인상의 손에서 온기가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놀란 피그말리온이 그녀의 몸을 어루만지자
 조각상에 점점 따스한 체온이 돌면서 조각상은 사람으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피그말리온의 순수한 사랑을 받아들인 신이
 그 조각을 아름다운 여인으로 만들어주었던 것입니다.
피그말리온은 살아 있는 여인으로 변한 조각상과 결혼을 하고 파포스라는 딸을 낳습니다.
교육학 용어 중에 이 신화에서 따온 '피그말리온 효과'라는 것이 있습니다.
교사가 어떤 학생을 '우수할 것이다'라고 기대하고 가르치면
 그 기대를 받은 학생은 우수하게 될 확률이 높다는 이론으로, 자성적 예언이라고도 합니다.
무슨 일이든 기대한 만큼 이루어진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직장에서 기대뿐만 아니라 가정에서의 기대
 그리고 자녀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그러다 보니 욕심도 부리게 되고
 가끔씩은 실망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공"이 쌓이면 공과에 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역할을 했다고
 자기몫을 챙길려고 달려듭니다.
하지만 "실"을 하게되면 더 없이 많은 사유가 내탓보다 남탓이라고
 원망을 하게 됩니다.
사실은 내탓인데도 말이죠......

아들딸이 결혼을 하는데 그 어머니가 아들딸에게 편지를 한 장 써 주었더랍니다.
“결혼생활이 행복하려면 꼭 이 편지대로 하거라”라는 당부와 함께.
그 편지에는 행복한 결혼생활의 비결이 적혀있었는데 다음과 같은 글이었답니다. 

사랑하는 딸아.
네가 네 남편을 왕처럼 섬기면 너는 왕비가 될 것이요
 네가 네 남편을 돈이나 벌어다 주는 일꾼으로 여기면 너도 하녀가 될 것이다.
나는 네가 왕비로 살기를 원한다

 아~ 우리의 마누라들이 요 말만 실천해도 세계 평화가 이루어지련만! 

물론 반대로 [사랑하는 아들아.
네가 네 아내를 왕비처럼 아끼면 너는 왕이 될 것이요
 네가 네 아내를 빨래하고 설거지나 하는 하녀로 여기면 너도 머슴이 될 것이다.
나는 네가 왕으로 살기를 원한다

 우리 남정네들도 많이 반성해야 쓰겄다.

사실 모든일이 마음 먹기 나름인데 말이죠.....
오늘 하루도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는 명랑직장 건설에 앞장서겠습니다.
사랑하는 대광가족 모든분들이 즐하루 하시길.... 
 
 



 

2008년 01월 12일 17시 13분에 가입
알고보면 따뜻한 사람^^**
 
 




후후후
 피그말리온 효과라.....

익숙한 말로 표현하자면 피를말리온 효과라 하지요 ㅋㅋ

왜냐하면 열심히 기대하고 가르치는데 피가 마를때까지 기다려야 하기때문이래요 ㅎㅎㅎ
08·10·31 13:36 수정  삭제
 
 




서순애
 피를말리온 효과????? ㅎㅎㅎ
어쩌면 이해되기도 하네요 성경에선 자녀들을 어린 감람나무로 표현하던데....전 넘 기대가 넘쳐
세상시각으로는 방치수준으로 살아가는데,,,,,
무릇지킬만한 것보다 네 마음을 지켜라하신 말씀 되새기기도 벅찬데 누굴 가르치고 기다리겠습니까???
요즘의 제 근황이 그대로 드러나죠? 가끔식 게시판 집사님 글에 미소를 머금을수 있어 행복합니다^^
08·11·08 18:05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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