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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 단기선교팀] 캄보디아 김문식 선교사님 기도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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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쁨 작성일15-03-29 17:29 조회9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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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인  | 2008·09·05 17:30 | HIT : 276 | VOTE : 8
 
 

 캄보디아 김문식 선교사님 기도 편지입니다. 
글쓴이: 안승오 교수 조회수 : 8 08.09.01 22:55 http://cafe.daum.net/yntcsmn/14vP/161

기도편지                                                    2000년 8월31일




  뻬이징 올림픽에 참가한 한국 선수들의 선전과 또 그들의 힘쓰고 애씀으로 획득한

 귀한 금메달 소식들을 접할 때마다 얼마나 기쁘고 어깨에 힘이 들어가던지...

하반기에는 상반기의 어려웠던 경제와 정치의 위기가 기회로 바뀌고 고통이 안정으로 바뀌어 지기를 다시 기대하면서 기도합니다.

무덥고 비도 많았던 금번 여름을 모두 무탈하게 잘 보내셨는지요?

  캄보디아의 여름은 선교센타건축, 단기선교팀들의 사역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분주하고 빡빡한 일정가운데 어떻게 지냈는지 조차 모를 정도로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 선교센타 건축현장을 계속 감독하며 진행과정을 조정하기도 하고 점검해야 하다보니 올해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인 피곤이 더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팀들의 필요들과 상황들을 더 잘 도와 드리고 섬겨 드리지 못한 것 같아 너무 죄송합니다. 마지막 팀들을 배웅하고 나서 누적된 피로로 저희 모두는 몸앓이를 하고 덕분에 몇 일 쉬면서 영육의 연약한 부분을 점검하며 후반기 사역을 정비하고 있습니다.

   

유가 상승과 환율 상승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김없이 많은 단기사역팀들이 저희 사역지를 방문해주시고 각기 다양한 모습으로 선교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현지의 선교사들과 리엄 교회와 임마누엘 교회에 큰 격려와 위로가 되었습니다. 

 

늘 고국에서 기도하시며 저희들과 함께 기뻐하고 울어 주시는 동역자들의 사랑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7,8월간 영적 긴장을 한 시도 늦출 수 없도록 한 여러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파송교회인 세계로교회와 함께 사역하느라 3-4일 집을 비운 때에 전날은 도둑이 정탐차 자물쇠만 따놓고 갔다가 주위의 도움으로 자물쇠로 철통 수비해 놓은 바로 그 날 새벽 다시 잠입해서 뒤지다가 주인집의 신고로 다행히 잃어버린 물건없이 도둑이 잡히는 일도 있었습니다. 저희집이 늘 주말이면 사역으로 집을 비우고 특히 7-8월에는 비우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익히 아는 청년들의 소행이였습니다.

약간 긴장한 것은 사실이지만 돌아와서 뒤진 서랍들을 살펴보니, 정말 중요한 곳은 빼놓고 손도 못 댄체 쥐몰리듯이 잡혔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틀씩이나 잠입했던 그들을 저희들이 집을 비운 동안 이웃들을 동원해서 지켜주신 주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소펄(운전하며 임마누엘 교회를 관리하는 형제)이 교통사고를 당해 위급한 상황에 쳐하기도 하고 많은 어려움들도 있었지만 동역자들의 중보의 기도가 위급한 이 선교지의 상황을 완화시키는 큰 힘이 되고 있음을 절감했습니다. 

  6월과 7,8월의 사역을 간단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6월 3일 동물원 야유회

 임마누엘교회와 리엄교회 연합으로 깜봇에 있는 동물원으로 야유회를 갔습니다.

한 번도 동물원에 가보지 못한 많은 어린이들이 기뻐하며 아름다운 자연과 동물을 만들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행복하게 누리는 의미있는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2대의 차량을 대절하고 아이들의 간식을 준비하여 하루 종일 함께 하면서 서로들 많이 알아가는 시간이였습니다.

단기선교팀 사역  (7월 4일-8월 15일)

  각 단기사역팀마다 기도하면서 다른 사역들을 준비해 와서 캄보디아 현지인들에게 복음을 소개하고 체계적으로 양육하는 등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7월 4일부터 12일까지 대구 남산교회 청년부 비젼트립팀이 열심히 준비해온 성경공과 활동, 그리고 소운동회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뒹굴며 사랑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7월 19일부터  25일까지는 울산수정교회 중고등부 찬양팀들이 와서 캄보디아 청소년들과 함께 기뻐 뛰며 함께 찬양으로 영광을 돌리는 시간을 가졌으며

  7월 25일부터 8월2일까지 파송교회인 세계로교회는 몇 년의 캄보디아 단기사역 노하우를 가지고 체계적으로 성경학교를 준비해서 아이들에게 복음을 집중적으로 전해 주었습니다.

    8월2일부터 4일까지는 대구성민교회에서 캄보디아 비젼트립으로 저희 사역지를 방문하고 돌아갔으며  8월3일부터 8일까지는 진주 대광교회 청년부단기팀들이 찬양과 워쉽, 드라마를 통하여 복음을 전했으며 특히 청년들의 열정적인 찬양과 워쉽가운데 성령님의 함께 하심을 느끼며  기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8월8일부터 15일까지는 진해경화교회 담임목사님과 청년 및 장년 37명이  꼭두각시춤, 워쉽, 드라마들 통해 복음을 전하고, 쁘레이 썸 뽀아의 임마누엘교회는 최초로 의료 사역(이비인후과와 치과진료)과 미용 봉사로 현지인들의 필요를 채워 주었습니다.

이틀 동안 위,비염, 신경통, 당뇨와 고혈압으로 고생하는 많은 환자들이 진료받고 약처방을 받았습니다. 연로하신 많은 동네 어른들이 예배당에 들어와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그들에게 결코 쉽지 않았을 그 발걸음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귀한 계기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의료 사역과 미용 사역이 진행되는 한편에선, 세계로선교센타 건축현장에서 벽돌을 나르며 하루 하루 자라 자주 뽑아야 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며 리엄교회에서는 목사님 주도하에 3년째 비우지 못한 정화조를 청소하며 막혀서 사용하지 못했던 화장실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셨습니다.

더운 날씨에 수고의 땀을 흘리면서도 기쁨가운데 감당하시는 목사님이하 성도님들을 모습을 보면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바쁜 선교 일정 가운데서도 시간을 내어 7월 11일에 임마누엘 교회를 방문해서 함께 예배드리고 격려하며 기도해준 안강영락교회 청년회에도 감사드립니다.




울산수정교회 중 고등부단기팀은 저희교회에 엠프와 스피커를 기증해주셨으며 현지 청소년7명의 경비를 부담하여 함께 앙코르왓 문화탐방을 하며 아름다운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이번 여름사역에 함께 애쓰고 수고하며 섬겨 주신 모든 교회와 팀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세계로 선교센타 건축은  캄보디아의 더운 날씨와 부족한 장비로 인해 사람들이 직접 손으로 일일이 작업을 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걸리고 한 과정 과정을 지시하고 점검하다 보니 신경이 많이 쓰이고 자주 맘이 상하기도 합니다.

건축 중에 업자들과의 의사소통이 잘 되고 감정과 스트레스가 잘 관리되어 아름다운 선교센터가 완공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중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육신적으로는 많이 지치지만 세워질 선교센타를 통해 캄보디아에 십자가의 푸르른 계절이 속히 오기를 소망하며 다시금 힘을 내어 전진합니다.

우리 함께 그날을 꿈꾸며 동일한 맘을 품고, 힘냅시다.

동역자님들의 가정과 모든 일터위에 다가오는 결실의 계절 가을에 주님의 풍성한 은혜가 충만하길 기도합니다. 강건하십시오!




                                                        2008년 8월 31일

                                              프놈펜에서  김문식, 정은령 선교사 올림

                         

  기도제목

1.영육간에 강건하게 하시고 날마다 주님과의 깊은 교제가 있게 하소서

  체력과 스트레스, 감정관리를 잘 하며 매사에 지혜를 주소서.

2.선교센타건축에 필요한 재정이 기도와 십시일반의 정성으로 채워지고 아름답게 건축되게    하소서. 건축현장의 안전사고가 없게 하시고, 건축과정에서 일꾼들이 복음과 예수 그리스    도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소서. 건축이 순조롭게 진행되게 하소서.

3.9월부터 시작되는 리더자 훈련을 통하여 신실한 리더자가 세워지게 하소서.

  남은 방학 기간동안 성경공부와 기도의 시간을 통해 견고한 믿음위에 서게 하소서.

4.찬양사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집중기도 )

  찬양에 달란트가 있는 악기를 다룰 수 있는 형제 단기사역자를 보내 주소서.

  유치원사역에 달란트가 있는 자매 단기선교사를 보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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