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제와 구제의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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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선희 작성일22-12-11 08:36 조회61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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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https://youtu.be/axtZUX7x_7Y
복은 사람이 스스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복 받으라 말합니다. 복 받는 비결은 많습니다만 본문은 면제와 구제가 복 받는 길이라고 말씀합니다.
먼저, 빚을 면제하라고 합니다.
2절에 “면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그의 이웃에게 꾸어준 모든 채주는 그것을 면제하고 그의 이웃에게나 그 형제에게 독촉하지 말지니 이는 여호와를 위하여 면제를 선포하였음이라”고 합니다. 그때가 언제냐? 매 7년마다 연말에 자신에게 빚진 사람의 빚을 면제해주라는 것입니다. 빚을 준 사람이라고 다 넉넉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어렵습니다. 없는 가운데 아끼고 모아 빚을 주어 이자를 좀 받으려는 사람이 빚을 줍니다. 그리고 빚을 준 돈과 이자를 모아 장래 집안의 큰일을 하고자 빚을 줍니다. 그리고 빚을 주고 이자를 받아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빚을 면제해주는 것은 극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정부의 채무탕감도 이해가 안 됩니다. 그러나 여호와를 위하여 빚을 면제하라고 합니다. 그는 우리의 일만 달란트를 탕감했습니다(마18:23-33). 그리고 우리가 준 빚조차도 그분의 것입니다.
면제하면? 복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4-5절에 ‘너희 중에 가난한 자가 없으리라’고 합니다. 그리고 6절에 ‘꾸어줄지라도 꾸는 자가 되지 않고 통치를 당하지 않고 통치하는 자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빚을 면제해주면 자산이 줄어듭니다. 우리 속담에 가난 구제는 지옥의 늧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본문은 빚을 면제하면 가난한 자가 없으리라고 합니다. 잠11:24-25에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고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빚을 면제하면 꾸어주는 자가 되고 남을 통치하는 자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돈과 권세가 함께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복음서의 예수님을 숭상한 톨스토이는 농노를 해방시켰고, 일만 달란트 탕감받는 종에 감동을 받은 종순 일은 모든 빚 문서를 불살랐습니다. 빚을 면제해주면 누리게 될 부와 권세는 궁극적으로 이 땅보다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계20:6)
다음으로 구제하라고 합니다.
11절에 “땅에는 언제든지 가난한 자가 그치지 아니하겠으므로 내가 네게 명령하여 이르노니 너는 반드시 네 땅 안에 네 형제 중에 곤란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네 손을 펼지니라”고 합니다. ‘손을 펴라’는 말씀은 꾸어주기도 하고(8절), 그냥 주기도 하라는 말입니다(10절). 꾸어 달라고 하면 면제년이 가깝더라도 꾸어주라는 것입니다.
면제년을 앞두고 꾸게 되면 곧 빚을 면제받게 되니 꾸어주는 것이 아니라 구제하는 것이 됩니다. 세상에 그러려고 빚을 주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면제년을 앞두었다고 가난한 자의 꾸는 요구를 거절하게 되면 그것은 죄가 된다고 합니다(9절). 그래서 주되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고 주라고 합니다. 비결은 돈보다 죄짓지 않음이 복임을 아는 것입니다.
구제하면? 복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10절에 “너는 반드시 그에게 줄 것이요 줄 때에는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 것이니라. 이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하는 모든 일과 네 손이 닿는 모든 일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고 합니다. 신28:8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이 임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본문은 구제를 하면 그렇다고 합니다.
다윗이 가는 곳마다 승리를 하였고, 그가 의와 공도로 행하였다고 합니다. 의는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로서 긍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가난하고 원통한 자들이 몰려왔습니다. 눅6:38에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넘치도록 주리라”고 하였고 주께서는 ‘주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면제와 구제로 약속된 복 받게 되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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