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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된 형제동거의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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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성 작성일19-02-03 12:10 조회202회 댓글0건

본문

제목 : 연합된 형제동거의 복
본문 : 시 133:1-3
설교자 : 장지현 목사
설교일 : 2019. 02. 03.
     

연합된 형제동거의 복<133:1-3>19/2/3(주낮)

설을 앞둔 주일입니다. 명절이 좋은 것은 쉼과 풍성한 먹거리와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모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하는데 복이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 선하고 아름답다고 합니다.

1절에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라고 하였습니다. 선하다는 말은 한글에서는 착하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히브리어에서는 좋다는 뜻의 토브로서, 본래의 뜻과 목적에 맞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선한 것은, 좋고 당연한 것입니다. 그리고 아름답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것은 언제나, 누구나 추구하는 변하지 않는 가치입니다.

그런데 선하고 아름다운 형제의 연합이 쉽지는 않습니다. 아담의 아들이 그랬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아들들이 그러했습니다. 쌍둥이조차 생김새와 성격과 취향이 다를진대 다른 형제야 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태어나서 처음 만난 경쟁자가 형제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도우미이기도 합니다만 경쟁자로 보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아론의 기름의 흘러내림과 같다고 합니다.

2절에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의 옷깃까지 내림 같다라고 하였습니다. 기름은 대제사장으로 세울 때 붓습니다. 대제사장은 속죄제사를 집례하고(16:34).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27:21). 성소를 감독하고 봉사를 주관합니다(왕하22:4). 성령은 바람과 불과 물로도 표현됩니다만 그러나 기름으로도 표현됩니다(4:18).

기름은 제사장과 선지자와 왕의 임직 때 붓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성별하셨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아론의 기름의 흘러내림 같다는 것은 거룩한 직분을 위한 성령이 부어졌다는 뜻입니다. 영적 부흥입니다. 그와 같은 복을 주는 연합된 형제동거의 또 하나의 방해거리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은혜는 물에 새기고 원수는 돌에 새기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 헐몬의 이슬이 내림과 같다고 합니다.

3절 상반절에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라고 하였습니다. 헐몬산의 만년설이 흘러내려 요단강과 갈릴리의 근원이 됩니다. 그래서 산과 강과 호수 주변나라 사람들은 헐몬 산을 신성하게 여겼습니다. 그런데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린다고 합니다. 시온산이 헐몬산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만(4:48), 복수로 봐서 이스라엘 전역의 산입니다.

곡식과 식물은 비와 이슬이 있어야 자랍니다. 무슨 뜻일까요? 헐몬산이 복을 전한다는 말이죠? 아브라함처럼 받은 복을 전하는 복의 통로라는 말씀입니다. 자손과 재물의 부흥입니다. 그 같은 복을 주는 연합된 형제동거를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예수님처럼 주는 것입니다(10:45). 세례요한처럼 형제가 더 잘되도록 복을 비는 것입니다(3:29-30).

 

네 번째, 하나님이 영생을 명령하셨다고 합니다.

3절 하반절에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영생은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자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런데 본문에서는 연합된 형제의 동거에 하나님이 그것을 명하셨다는 것입니다. 형제는 부모님의 피로 된 육신의 형제가 있는가? 하면, 예수님의 피로 된 믿음의 형제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명하신 영생의 대상자는 믿음의 형제들입니다(3:33-35). 그러므로 육신의 형제들도 예수님을 구주로 믿어야 합니다. 불신형제를 믿게 할 사명이 있습니다. 하되 연합된 형제의 동거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믿게 하려다 오히려 불화하기 쉽습니다(10:34-36). 그러나 이스마엘과 이삭(25:7-9)이 그리고 에서와 야곱이 연합을 이뤘습니다(33:1-4). 그러므로 올 설 명절에 연합된 형제동거의 복이 우리에게도 풍성하길 빕니다.

 

나눔) 가정과 교회의 형제자매들과 연합하여 동거함으로 받은 은혜들을 나눠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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