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다<마3:1-12>18/12/9(주낮)

회개란 뉘우칠 회와 고칠 개입니다. 주님의 길을 예비하러 앞서 보냄을 받은 세례요한의 외침의 주제는 회개입니다. 본문이 말씀하는 회개의 이유와 방법과 결과는 무엇입니까?

이유? 예수님을 모셔 들이기 위해

3절 중반절에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가 오실 길을 곧게 하라”라고 하였습니다. 이 구절은 사40:3의 말씀으로 이는 장차 나타날 세례요한과 그가 외치는 소리를 예언한 말씀입니다. 세례요한은 자신보다 뒤에 오는 동생뻘의 예수님을 주라고 하면서, 그를 맞을 준비를 하라고 외치는 것입니다.

그를 맞이하기 위해 그의 길을 준비하고 곧게 하라고 합니다. 어떻게 하는 것인가? 사40:4에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언덕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아니한 곳이 평탄하게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주님이 오심으로 될 일 같습니다만 주를 모시기 위해 해야할 일입니다. 마음을 돋우고 낮추어 평지가 되게 해야 합니다.

방법?

첫 번째,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음으로

8절에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라고 하였습니다. 뉘우치고 고침의 합당한 열매가 무엇일까요? 본문에서 보면 독사의 자식에서 아브라함의 자식이 되는 것입니다(7-9). 독사의 자식이란 아담을 미혹한 사탄의 자식입니다. 특징 ①거짓말을 하는 것입니다(창3:4). ②발굼치를 무는 것입니다(창3:15). ③술사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시58:3-5).

그러므로 먼저 두 말, 거짓말을 뉘우치고 고쳐야 합니다. 다음으로 야곱처럼 빼앗던 자에서 주는 자가 돼야 합니다. 그리고 요나와 탕자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그러면 회개의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6절에 보면 ‘자기의 죄를 자복하고’라고 하였습니다. 길선주장로 처럼 자복의 회개를 할 때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두 번째, 좋은 열매를 맺음으로

10절에 “이미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고 하였습니다. 좋은 열매란 귀한 분의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선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것이라면 그분이 좋아하는 것과 필요로 하는 것을 정성스럽게 준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초청한 연회장 시몬과 향유를 부은 여인처럼(눅7:36-38,50).

그러나 좋은 열매는 선행입니다. 선행이란 주인되신 주님이 시키신 것을 행하는 것입니다. 두 달란트와 다섯 달란트를 받아 그 만큼 남긴 자들입니다. 받은 한 므나로 다섯과 열 므나를 남긴 종들입니다(눅19:11-19). 그리고 소자들에게 먹이고 입히운 양과 같은 자들입니다. 이런 것이 좋은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이런 자는 주님을 모셔 들일 수 있습니다.

결과? 예수님께 속한 자가 됨

12절 상반절에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라고 하였습니다. 손에 키를 들고 자기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실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주인의 곳간에 들어갈 알곡은 회개에 합당한 열매와 좋은 열매입니다. 그 주인이 예수님이심으로 좋은 열매 맺는 자는 천국에 들어가게 됩니다.

천국은 부활한 성도들이 영원히 사는 하늘나라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그 아들 예수님이 주인으로 계시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천국에 들어간다는 것은 그분의 소유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분의 다스림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아픔과 슬픔과 눈물이 없습니다(계21:1-4). 그분의 샬롬이 이루어집니다(요14:27). 이 은혜가 있기를 빕니다.

나눔) 내가 맺은 열매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서로 이야기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