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들을 분별하라

영들을 분별하라<요일4:1-3>08/9/16(주낮)

시장에 파는 참기름도 진짜가 있는가? 하면 가짜도 있는 것같이 가짜 선지자들도 있습니다.

거짓 것을 사거나 따르면 패가망신합니다. 분별력이 지혜입니다. 본문은 분별하라고 합니다.

무엇을?

본문 1절 상반절에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고 하였습니다. 세상에서 불러냄을 받은 성도도 여전히 세상에서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분별해야할 것들이 많습니다. 날씨와 세상 풍조를 분별해야 합니다(마16:1-3). 물건의 좋고 나쁨과 때와 장소를 분별해야 합니다(렘32:1-15). 물건의 매매할 때를 분별하고, 할 말과 행동을 분별하면 성공합니다.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세상살이에서 분별해야 할 중요한 것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본문은 그 어떤 것도 말하지 않고 영들을 분별하라고 합니다. 왜일까요? 그것은 영분별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씀이 아닙니까? 오늘날 돈과 건강이 제일인 이 시대에 공감이 됩니까?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다른 것보다 영들을 분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돈 되는 것을 분별하는 것보다 영분별이 더 중요합니다. 건강과 장수하는 것을 분별하는 것보다 영분별이 더 중요합니다. 최우선입니다. 그렇다면 그를 위해 시간과 돈과 에너지를 쏟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고 계십니까?

왜?

1절 하반절에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고 하였습니다. 선지자들은 받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아브라함에게 하셨던 것처럼 직접 말씀하시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선지자들을 통해서 말씀하셨습니다(히1:1). 그런데 이사야나 예레미야 같은 참 선지자들이 있었는가? 하면, 시드기야를 비롯한 거짓 선지자들도 있었습니다(왕상22:11-12). 그리고 많은 거짓 선자자들 중에는 거짓 사도와 선생들도 신약시대에 많이 있었습니다(고후11:13).

그 거짓 선지자들이 하는 일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사칭하고 도적질하는 것입니다(렘23:30). 왜 그렇게 합니까? 자신의 사욕을 채우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그 말을 듣고 따르는 사람이 망하든지 죽든지 개의치 않습니다. 그리고 거짓 선지자들의 영이 하나님께 속한 영, 성령이 아니라 악령이기 때문에 악한 일을 하게 합니다. 악령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입니다. 그러므로 하는 일이라고는 오직 성도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떠나게 합니다(막4:10). 성도들을 멸망케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무너뜨립니다(요10:10)

어떻게?

2절에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라고 하였습니다. 사탄이 하나님의 사자처럼 꾸미기 때문에 하나님께 속한 영인지? 아닌지 분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고후11:14-15). 그래서 물고기들이 미끼를 무는 것처럼 사람들이 악령의 유혹에 실족합니다. 그러므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열매로 나무를 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본문은 예수님을 육체로 온 것을 시인 여부로 하나님께 속한 영인지?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예수님이 육체로 오심을 시인한다는 말은 그가 사람이셨음을 시인한다는 말입니다. 이 세상에서 사람이 겪는 모든 것을 다 겪으셨다는 말씀입니다. 오직 죄만 아니고. 그래서 우리의 모든 것을 체휼하시는 것입니다(히4:15). 사람이신 예수님을 시인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속한 영입니다. 그에게는 그가 주는 위로와 평안, 구원과 영생이 있습니다. 그분처럼 할 수 있습니다(요14:12). 그런 자를 따름은 복입니다. 그러므로 영분별을 해야 합니다.

나눔) 나와 같은 슬픔과 고통을 체험하신 주님이 주신 은혜들을 이야기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