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8일 수요 가정예배 순서

수요일 가정 예배 (2020년 4월 8일)

찬송가 ------------------------ 540장 --------------------- 다같이

대표기도 ---------------------------  --------------------- 맡은이

성경봉독 ----------------- 히브리서 11장 --------------------- 다같이

설교 -------------------- 이름도 빛도 없이 -------------------- 다같이

진주 혁신에 윙스타워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저의 교우 중에 웡스타워 내에 사업장을 가지고 계신 분이 계셔서 한달 간 문을 닫아야 한다는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 그지없습니다. 대광의 모든성도님들의 가정과 직장과 사업장 가운데에도 당연히 힘든 시기임을 짐작하고도 남습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의지할 곳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임을 고백합니다. 오직 “믿음”이 이긴다는 사실 앞에서 오늘도 믿음의 승리를 통해서 홍해를 가르시고 그 백성들을 구원하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피할 길과 살 길을 허락하실 것을 소망합니다.

통독을 위한 길잡이 _ 히브리서 11장

우리가 영화나 소설, 드라마를 보면서 집중하는 인물은 엑스트라가 아니라 주인공입니다. 세상의 모든 이야기는 “영웅도식”에 의해서 쓰여지고, 스토리가 구성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베이직에 수 많은 스태프와 조연, 엑스트라의 자기 역할이 없다면 “영웅”역시 존재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히브리서 11장은 “믿음 장”이라고 해서 누구나 다 아는 말씀입니다. “믿음”에 관하여서 설교나 아니면 설교 중 인용 구절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시작을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이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라고 11장 시작을 하면서 그 “믿음의 길을 간 선조”들을 하나, 하나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 이름을 보면 “아벨, 에녹, 노아, 아브라함, 사라, 이삭, 야곱, 요셉, 모세, 기생라합,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다윗, 사무엘, 선지자들 그리고 35절에 여자들” 이 등장을 합니다.

그러나 히브리서 11장의 핵심은 36-40절입니다. 이름도 빛도 없이 새벽이슬로 사라진 “무명”의 믿음입니다. 39절에서 “약속된 것을 받지 못하였으니”라고 말씀합니다. 즉 “영광을 받아 누리지 못한 진정한 영웅”들이 있었다는 것을 마지막에 결론적으로 소개한다는 것은 그만큼 귀중하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이름과 행적을 모르지만 적어도 “모욕과 박해”를 받으며 죽임을 당할 때조차 하나님을 신뢰하였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약속하셨던 모든 축복을 세상에 사는 동안 전혀 받지 못하였다 하더라도 믿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결론부 말씀이 오늘 범인(凡人) 같은 우리에게 위로를 줍니다.

온 가족이 모여 믿음의 장인 히브리서 11장을 한 절, 한 절 함께 통독하면서 “믿음의 이름”과 그들의 삶을 묵상과 함께 오늘 우리의 믿음을 점검해 보는 귀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름도 빛도 없이 “믿음”으로 살다간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12:1)이 있다는 것을 아시고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머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12:1)를 감당해 내는 복된 대광의 모든 성도와 가정과 직장과 기업과 사업이 되시기를 축복하며 소망합니다.

찬송가 ---------------------- 545장 ----------------------- 다같이

가족 나눔의 시간 ----- 진주시, 교회와 가정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 다같이

1. 가정예배를 통한 믿음의 회복 2. 진주시의 안정화를 위해 3. 성전에 모여 예배할 수 있도록

주기도문 ------------------------------------------------- 다같이